산업금속, 중국 철도망 투자 확대 계획에 일제히 강세...달러 반락으로 여타 원자재도 상승
◎ 에너지: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기대감 속 주간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으로 유가 상승...WTI +1.78%($53.26), Brent +1.78%($56.46)
▶ OPEC/비OPEC 감산 이행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2월 이후 사우디 등 중동 산유국들의 OSP 인상 기대도 유가 지지요인. OPEC 감산 이행 감시 위원회도 오는 1/21~1/22일 양일간 비엔나에서 회동 계획 발표
▶ Moody's는 '글로벌 석유/가스업계, 올해 지속적으로 지지부진한 가격과 긴축경영 보게 될 것' 전망. 유가가 변동성과 레인지에 갇힌 모습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석유개발과 미드스트림 부문 모두에서 인수합병 활동 증가 예상.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국내 석유, 석탄 생산을 우선시하고 연방 규제 부담 줄일 것' 예상. 한편, 남미 국영 석유기업들은 펀딩 리스크가 다소 줄었지만 '앞으로 몇 년간 이 문제가 계속 이슈가 될 것' 전망
▶ EIA 주간재고 앞둔 지난주 원유재고 컨센서스, 170만 배럴 감소 예상. 장 종료 후 먼저 발표된 API 집계치는 원유재고가 743만 배럴 감소. 반면, 쿠싱지역 재고는 주간 +48.2 배럴 기록 가운데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425만 배럴, +524만 배럴
◎ 귀금속: 미 달러가 14년래 고점에서 다시 반락한 가운데 중국/인도 중심의 물리적 수요 증가 힘입어 금 가격 상승. 일간 0.3% 오른 $1,165.30 마감
▶ 은 +0.87%($16.551). 연초부터 급등 연출한 팔라듐 +4.07%($738.80)
▶ 다만, 지난 12월 FOMC 의사록은 올해 귀금속섹터가 직면할 리스크 재확인...거의 모든 정책 결정자들이 '트럼프 차기 미 행정부의 재정 부양책으로 경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 공감
◎ 철/비철금속: 주요국 제조업 PMI 등이 연초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지지한 가운데 중국 철도망 확장 계획이 중국의 산업금속 명목 수요 방어 기대감 확대. 미 달러 가치 반락도 일간 매수세 견인
▶ 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올해 철도 건설에 8,000억 위안(약 1,150억 달러) 예산 할당' 보도...중부와 서부 지역 중심으로 2,100km 철도망을 건설해 총철도망을 15만km로 늘릴 계획. 또한 2016~20년간 철도 건설을 위해 3.5조 위안을 지출 계획
▶ 유로존 민간경기도 5년 반래 최고 확장세...지난 12월 종합 PMI는 51.7(11월은 50.6)
▶ 전기동이 일간 +2.62%($5,644) 마감 가운데 아연, 납, 니켈은 각각 +3.97%($2,621), +3.20%($2,079), +3.13%($10,220). 주석도 +0.81%($21,145) 반면 알루미늄만 -0.12%($1,685)
◎ 농축산물: 남미 곡물에 우호적인 시장 변화 따른 미 곡물수출 환경 악화로 대두는 일간 -0.90%. 옥수수와 소맥은 각각 +1.07%, -0.37%
▶ 미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전달 오클라호마주 소맥 작황우수등급 비율이 기존 53%에서 25%로 하락
▶ 대두, 옥수수는 남미 작황에 유리한 날씨 전개에도 불구하고 원자재지수들의 주요 곡물 비중확대 계획 속에 펀드 매수세 유입. 이날은 미 달러 반락도 가격 지지요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