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지수는 최근 급락한 내수주 위주의 반등이 들어온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모두가 코스닥지수와 그간 중
국발 악재로 급락했던 내수주의 반등을 기대할 때 저는 지수와 삼성전자, 해외증시 및 환율의 흐름을 보면서
시장전망을 하고 있었는데요.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분봉상 동행했다가 역행했다가 매우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장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환율입니다. 우리증시는 올랐지만 해외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죠. 우리증시만 가지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보복조치가 단기적으로 해외
증시와 다른 흐름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런 흐름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전일과 오늘장
은 해외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서 시황의 감을 잡았어야 하는 것이죠. 원/달러 환율은 드디어 120일선을
상향돌파하였습니다. 이는 S&P선물을 비롯해 아시아권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을 반영한 흐름이죠. 이제 막
미증시는 재차 하락파동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벌써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상당히 크게 들어왔습니
다. 즉 아직도 더 높은 곳까지 환율 상승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죠. 중국내수소비관련주와 제약주의 반등은 단
기적 현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중기조정을 한참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오늘장 외국인 매
도세를 동반해 윗꼬리를 길게 달고 내려온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방전환 흐름에 주목을 해야 하겠구요. 오늘
밤에도 환율이 추가상승흐름을 보이는지와 아직도 양봉을 세우면서 120일선을 지지하고 있는 다우지수의
하락가능성에 주목하도록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