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결국 보합권 마감하였네요. 오늘밤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 증감추이와 스텐리피셔 부의장 및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총재의 발언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는데요. 다만 외국인투자자들은 현
선물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숏포지션 구축을 잘 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대형주 위주의 매물을 쏟아
내면서 지수하락을 위한 작업을 착착 진행해나가고 있네요. 유가 역시 장중 보합권에 머물면서 미국에서 발표
될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는 그 증감추이가 중요하지
않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보다는 임금증가율과 노동시장참가율이 중요하죠. U3실업률이 다소 증가하더라도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 오히려 지표는 호전된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원유시추기 가동건수의 증가가 있었지만 간밤 내구재 수주가 썩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신규취업자수 증가폭은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부분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
구요. 대선을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매우 조심스러울 것입니다. 다만 경기전망에 대해서만큼은 있는 그
대로 발언할 가능성이 높구요. 일단 12월 금리인상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대선에서 힐러리후보
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선거인단수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다음주 화요일
까지는 지수 하방압력이 지속되겠죠. 참고하시구요. 시장은 지금 지점에서 반등을 줘도 되고 곧장 내려가도
됩니다. 다만 원/엔환율의 상방에너지로 봤을 때는 지수의 추가하락압력이 너무 큽니다. 따라서 중기하락
으로 보고 기술적 반등이 들어온다고해도 숏포지션은 반응하지 않는 것이 좋겠구요. 오늘밤 달러인덱스의
반등과 함께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 푹 쉬세요.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