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마감하였습니다. 반면 트
럼프수혜주는 오늘도 강세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아무래도 두산인프라코어와 같은 중장비업종이 대장주가 되
겠습니다만 관련주들의 고점징후가 역력합니다. 간밤 원자재가격 역시 단기과열로 인한 고점징후가 있었구요.
이들에서 자금이 빠져나온다면 단기적으로 그간 핍박을 받았던 완성차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섹터로의 수급
이동가능성이 있는데요. 마침 오늘장 자동차와 전기차는 바닥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입니다. 장중 내내
S&P선물이 플러스권을 유지했지만 아시아권증시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권을 유지한 점 역시 미증시의 조정
임박 가능성을 높이고 있죠. 따라서 시장은 계속해서 언제든지 조정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
니다. 더욱 더 개별성이 강한 종목으로 집중하시구요. 이번 주에는 옐런의장의 연설이 있죠. 스텐리피셔 부의
장의 매파적 발언은 이미 들었고 이제 옐런의장마져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한다면 시장은 이를 기정사실로 받
아들일 것입니다. 이 경우 금리인상 우려감도 돌겠지만 시장의 관심은 이탈리브와 관련된 내달 4일 선거로 더
욱 옮겨가겠죠. 꾸준히 관심가지고 보겠습니다. 일본증시는 아직도 아시아증시에 동조하지 못하는 모습입
니다. 시장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달러만 강세를 띄다보니 엔화가 약해졌기 때문인데요. 항상
시장의 변곡점에서는 일본증시가 하루이틀 늦게 변곡점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케리 청산은 엔화강
세에 의해서도 들어오지만 증시하락에 의해서도 발생하기 때문이죠. 곧 아시아증시를 따라갈 것으로 보입
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