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우리증시를 포함해 아시아권증시와 S&P선물 모두 옐런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
습니다. 이미 FF선물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90%를 넘어섰고 연준의원들의 발언이 상당히 매파적이
기 때문에 변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결국 옐런의장의 발언이 가장 중요하죠. 예상대로 상당히 매파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외국인투자자들은 오랜만에 현선물을 순매수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구요. 현물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등흐름을 보인 기술주로의 매수세 유입이 많았습니다. 특이할 만한 수급동향은 보이지 않
았구요. 계속해서 지수는 하방을 잘 이어가고 있네요. 원/엔환율이 다중지지선을 딛고 반등흐름을 보이려고 합
니다. 달러강세가 이례적으로 상당기간 이어졌기 때문에 달러인덱스 기준 부러질 때 강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언제든지 엔화강세흐름으로 인해 일본증시의 급락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오늘밤에는
옐런의장의 증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트럼프 수혜주들이 하나 둘씩 하방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금리가 하락전환하면서 채권가격이 오른다면 이들을 중심으로 다우지수 조정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애플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반등은 좀 더 이어질 수 있어 나스닥지수는 오를 수 있겠지만 큰 그
림에서 기술주는 약세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크구요. 국내증시에서도 트럼프 수혜주 위주로 하방전환 신호
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만큼 이들 종목군에 대한 접근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숏포지션은 계속 유지하
시구요. 채권가격 상승과 우리증시 외국인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
습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