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장중 박근혜대통령 담화문 발표소식에 대선테마 관련주들이 요동친 하루였는데요. 사실상 담화내용이
기존 흐름을 바꿀만한 별다른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주가는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이었습니다. 대형주들
의 경우 삼성전자로 수급쏠림이 심한 모습이었는데요. 코스피지수 전체에 대한 외국인 매수규모나 전기전자업
종 전체에 대한 외국인 매수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더 큰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사회에서 배당을 증액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배당주펀드에서의 매수세가 들어올 수 밖에 없는 흐름이 되
는 것이죠. 다만 주가를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건 주로 액티브펀드이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흐름은 아니었습
니다. 반면 하이닉스는 5일선 이탈흐름을 잘 이어가는 모습이었구요. 주로 내수주 위주로의 단기 기술적 반등
흐름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특별한 변동성이 없었던 가운데 증시는 이번주 주중과 주말에 있을 이벤트결과
를 기다리고 있구요. 코스닥지수의 5일선 회복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운 흐름이니 참고하
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대형주와 아시아권증시가 5일선 이탈수순으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제 미증시
가 얼마나 하락흐름을 가속화하게 될지가 관건인데요. 그부분은 역시 일본 엔화강세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아직 엔화가 강하게 치솟는 흐름이 않나오고 있지만 어차피 주말이 지나가면서 좀 더 확실한 엔고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장의 중기적 흐름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시구요. 오늘밤에는 윌리엄더들리 뉴
욕연은총재의 발언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지표호조가 지속되고 매파적 발언이 이
어지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