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은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대체로 강세흐름을 나타내었는데요. 다만 양대시장
모두 대형배당주 위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코스닥 100지수가 강했던 반면 코스닥SMALL지
수는 상대적으로 약했는데요. 이런 흐름은 배당락이 마무리되고 나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1년
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의 흐름이 가장 역방향으로 연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매년 있어왔
던 현상인데요. 따라서 내년 초순까지는 중소형주의 강세흐름에 무게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의 급락조정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구요. 코스피지수의 경우 오늘장에서는 자동차섹터의 강세가 있었
는데요. 역시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1%대 강세흐름을 제외하면 자동차 역시 그다지 강한 모습은 아니었구요.
화학에너지섹터 역시 대형배당주를 제외하면 크게 힘이 실리는 흐름은 아니었네요. 전반적으로 시장은 또 다
른 양상으로 가기위해 변화가 들어오는 변곡점으로 보셔야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바닥권에서 반등세를 나타
내고 있는 내수주의 흐름이 좋습니다. 최근 제약주의 반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죠. 화장품과 같은 중국
내수소비주들 역시 사드악재로 인한 최근까지의 조정흐름을 마무리하고 반등흐름에 잘 편승하고 있는데요.
내년 초순까지는 이런 섹터에서의 반등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참고하시구요. 연말을 맞아 해외증시
변동성은 완만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로 들어서면서의 미증시 급락가능성에 무게를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