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시장은 예상대로 배당락 이후 코스피대비 코스닥지수가 강해지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코스
닥지수의 상승을 제약주가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네요. 삼성전
자의 경우 외국인이 매수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물량을 일정부분 받아낸 수준이지 들어올리기 위한 매수세는
아니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210원을 넘어서고 있어 대형주 부담이 만만치가 않죠. 그나마 이머징증시가 기
술적 반등세를 나타내줄 자리에 들어온 것이 시장 분위기에는 다소 안도감을 주고 있는데요. 이 역시 고점형성
후 기술적 반등흐름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미증시는 다우기준 20000P선을 터치할 수는 있어보입니다. 그래야
기존 상승흐름을 주도했던 세력들이 매도를 시키기가 좋아지기 때문이죠. 다만 꾸준한 상승보다는 단기 추가
상승 흐름으로 보시구요. 환율과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독특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런 흐
름이 계속되지는 못합니다. 과거에도 단기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지만 역시 단기적 현상으
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코스닥지수의 반등은 1월 초순까지는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의 이동을 꾸준히 하시되 길게 보셔서는 않됩니다. 미증시는 매우 불안한 거품성 상
승세를 이어왔고 언제든지 무너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죠. 1월부터 좀 더 가파른 대형주 약세흐름으로 보시
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