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증시는 올해 첫거래일에 지표호조와 휴장일간 해외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유
틸리티를 제외한 전업종에 걸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구요. 지난해 12월 ISM제조업지수가 54.7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신규주문과 생산지수, 고용지수, 가격지수가 모두 호조세를 나타내었습니다. 11월
건설지출 역시 전월대비 0.9% 증가하며 10년 7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내었구요. 민간부문에서 주거용,비주거용
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공공건설 지출 역시 연방정부 지출이 급증하며 호조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물론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금리상승 전에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을 수 있기때문에 좀 더 확실한 지
표는 이후 발표되는 자료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WTI는 2.6% 하락했습니다. 러시아의 감산이행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달러강세가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천연가스 역시 10.7% 급락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92%
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지표호조의 영향이 컸구요. 팔라듐은 3.9% 상승, 구리는 0.7% 하락했네요.
한편 유럽증시는 영국증시를 중심으로 강했습니다. 하루를 쉬었기 때문에 전일의 상승분을 후반영한 측면이
컸구요. 독일과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독일CPI가 전년대비 1.7% 상승했
구요. 프랑스CPI도 0.8% 상승하며 201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었습니다. 다만 물가지표의 호조는 결
국 ECB의 긴축행보를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정의 가능성도 대비를 하셔야 하겠구요. 중국의 차이신
마킷 제조업PMI가 12월에 51.9를 기록한 점도 시장에는 호재가 되었습니다. 현재 유럽증시 역시 기술적으
로는 조정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트럼프 정책이행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조정에 대비하시구요.
오늘장 우리증시는 일단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술주의 고점징후가 중요합니다. CES가전박람회를 앞두고
전일까지 강세흐름을 나타내었지만 미증시에서도 기술주들의 고점징후는 뚜렷합니다. 언제든지 하락전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급이 점차적으로 내수주로 다시 이동해가는지 확인하도록 하
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