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해외증시는 대체로 하락마감했습니다. 미증시의 경우 전업종에 걸친 고른 약세가 있었는데요. 트럼프의
취임식을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술주들 역시 반도체업종을 포함해 약세흐름을 나타내
었구요.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하락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여기에는 청구가능기간이 만료되면서 줄어
든 경우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감안해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1.3% 증가
했습니다. 블룸버그 조사치를 상회하였구요. 지난번 주택지표의 악화는 일시적 현상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네
요. 달러인덱스는 0.02% 상승했습니다.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부양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주었구
요.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높아진 점 역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WTI는 0.6% 상승했
습니다. IEA가 원유시장 수급이 OPEC 감산합의 이전부터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주었구요.
사우디가 유가상승세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추가 감산에 나서겠다고 밝힌 점 역시 호재가 되었습니다. 다만 EI
A가 밝힌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구요. 구리가격은 0.2% 하락,
팔라듐은 강보합에 마감하였습니다.
한편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내렸습니다. ECB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규모를 동결하고 필요시 추가부양을
시사했음에도 결국 하락마감했는데요. 최근 물가상승이 에너지가격 상승에 기인한다며 향후 물가가 다시
내려갈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부양책 발표 후 주가가 다소 반등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아직
까지 재정부양과 감세관련 구체적 언급이 없다는 측면이 악재가 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기술적으로는 좀 더
하락파동이 이어질 공산이 크니 참고하시구요.
오늘장 우리증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전일 분봉상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마감한 이후 조정압력을 받
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간밤 삼성전자GDR물도 하락했구요. 미증시 기술주와 반도체기업들 주가도 하락했
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히려 코스닥지수의 경우 최근 조정에 대한 되돌림 반등가능성이 높은 상황
입니다. 전일에 저점을 높이는 음봉이 나왔고 아랫꼬리가 없었지만 종가에 일시적으로 누른 영향이 크기 때
문에 반등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반등가능성을 높게보고 접근해야 할 것입니
다. 전반적으로 새롭게 올라가는 종목들에 초점을 맞춰야 하겠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