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였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었지만 3대지수 선물이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
면서 오늘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구요. 트럼프대통령의 세재개편안과 FOMC회의록, 제조업 및 서비스
업PMI발표를 앞두고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모습인데요. 달러인덱스는 0.14% 하락했습니다. WTI는
달러약세 영향에 0.54% 상승했지만 역시 55달러선 주위를 맴도는 흐름이네요. 좀 더 꾸준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들어와야 그나마 국제유가의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이구요. 유럽증시는 혼조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의
크래프트 하인즈가 유니레버에 대한 인수의사를 철회하면서 유니레버 주가가 하락했지만 롤스로이스등 여타
기업들의 상승이 지수를 방어했구요.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협상 재개에 합의하면서 다
소 안도감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스증시는 1%이상 상승했네요. 반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
에서는 반유럽정서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부담이 되고있습니다. 르펜이 대통령이 된다면 단기적으로 글로벌증
시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오늘장 우리증시는 일단 지수는 보합권을 보이더라도 오르는 종목들은 꾸준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
니다. 단기적으로 기술주의 반등이 저항권에 들어서고 있구요. 전일 반등했던 삼성전자가 조정을 받는다면
소폭 추가상승폭을 남겨두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반등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수급이 반도체등
기술주에서 계속 빠져나오는 흐름인지 확인하도록 하구요. 코스닥지수는 초반 완만한 상승흐름에서 하루하
루 가면 갈수록 강하게 오르는 흐름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전보다 지수나 삼성전자와의 역행성향이 약해졌
지만 원/달러 환율의 반등가능성도 열어두시구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지되거나 급
락주가 속출하는 시장인 만큼 재무적리스크가 있는 종목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
요.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