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매매 프로그램의 요소 중에서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매매전략이다. 어쩌면 다른 부분들은 매매 전략을 돕기 위한 부수적 요소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순전히 전산의 뒷받침이 100% 받쳐 주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한 부분들은 어느 하나라도 소홀 할 수 없으며 만약 자동매매에서 누락 된다면 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한 요소들은 입력부분, data base부분, 출력부분으로 구분 되어지며 이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자동매매라 할 수 없다.
그 중에서 가장 소홀 해지는 부분이 data base 부분이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라면 이 부분의 중요성이 강조 된 것을 알 수 있다.
왜냐면 매매전략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자료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검증을 위해서는 자료의 축척이 필수이며 자료를 저장하고 검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포함 되어야 함은 필수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매매 프로그램에 data base 핸들링 부분이 누락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개가 전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지만 전산 프로그램
의뢰를 맡은 프로그래머의 자질이 일차 부족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자동 매매 프로그램에서 Data base에 대한 중요성은 사실 매매 전략을
잘 모르는 프로그래머의 입장이나 의뢰자 입장에서는 자칫 소홀 해 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근본적으로는 경험이 없는 프로그래머의 실수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말 못할 사정이 숨어 있다.
프로그램 작성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언어(language)를 사용하여 작성하게
되는데
Data base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언어가 필요하다. 흔히 DB랭규지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는 DB 프로그래머가 별도 존재한다.
우리는 전산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뭐든지 다 하는 줄 알지만 거기에는 프로그래머가 사용 할 수 있는 언어가 구분 되어져
있다.
더욱이 홈 페이지와 연관 짓는다면 여긴 또 사용 언어가 또 달라진다.
따라서 해야 할 업무에 따라서 적용 전산 언어가 따로 존재하며 그에 따라 프로그래머도 별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경험자라면 2,3 개의 프로그램 언어를 구사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만약 경험이 적은 프로그래머에게 프로그램을 의뢰 했다면 당연히 data base는
누락 될 확률이 높다.
.
왜냐면 data base의 중요성을 모르기도 하지만 해당 프로그래머가 DB 랭규지를 구사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경우 별도의 DB프로그래머가 해결 해주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자동매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나올수 밖에 없다.
자신의 매매전략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면 이에 대한 검증은 물론이고 이러한 검증을 통해서만이 매매 전략에 대한 보완이
가능하다.
또한 data base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난처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것은 입력과 출력에서의 변화에 대처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로우 자료의 입력대상(항목)을
바꾼다던가 출력의 핵심인 API 상대증권사를 교체한다던가 하면 프로그램을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전산에서 입출력 사항은 수시로 변하게 된다.
몇 년 몇 개월 작성된 프로그램을 다시 작성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우려 되는 행태는 이렇게 작성된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회원을 모집한단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아슬아슬하다.
오직 잘 되길 바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