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프타 타결 기대감으로...나스닥 0.99% 상승
뉴욕증시는 캐나다와 NAFTA 개정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하였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캐나다가 빨리 타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번 주에 합의가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도 자동차 무역과 분쟁 해결 규칙에 대한 새로운 조건 합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NAFTA 합의 기대감에 힘입어 아마존 등의 기술주 상승랠리로, 4거래일 연속 나스닥 종합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2분기 GDP 성장률 수치 또한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으며, 2014년 3분기 4.9%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투심을 끌어올렸다.
미국 달러는 NAFTA 협상 체결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어 하락하였다.
2분기 GDP 호조 지표발표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으면서 달러는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차익 매물과 제롬파월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달러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화는 달러약세에 상승하였다.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협상이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지면서 파운드화 또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였다.
국제유가는 미 재고 감소, 이란 수출 둔화로 상승마감하였다.
유가는 원유재고 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감소하면서 조정장세를 보이던 흐름이 상승세로 바뀌었다.
이란 국영 석유 기업 NIOC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가 본격화하기 이전부터 이란의 원유 수출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원유 공급 축소 기대감으로 원유는 추가 상승하였다.
골드는 달러 약세폭이 줄어들면서 조정의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지표의 견고함은 골드에 악재로,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으로 투자심리가 모이고 있다.
9월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강세가 추가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는 다시한번 조정 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