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조금 전 발표된 영국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았지만 임금 증가율이 5년 만에 처음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앞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총선을 앞두고 생활비를 둘러싼 영국 정치권의 논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까지 3개월 간 평균 임금(보너스 제외)은 전년 동월비 1.3% 증가해 9월 CPI 상승률인 1.2%를 웃돌았다.
영국에서 임금 증가율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09년 9월 이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