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이전의 글로벌 국채 금리 불안정에서 다소 진정 , 미 지표 혼조 , 더들리총재 발언에 달러 약세 .
역외 환율 반영해 달러 /원 하락 출발 예상 .
지난 옐런 의장 발언 이후 주식 밸류에이션 밸류에이션 부담 및 국채 금리 상승에 상승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 이전 버냉키 전 Fed 의장이 양적완화를 양적완화를 축소하겠다 밝힌 2013년 5월 당시 상황을 상황을 떠올리게 떠올리게 함.
금융 시장 전반이 전반이 불안해진 점은 위험회피심리 즉 달러 /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2년 전 당시에도 당시에도 이들 시장의 시장의 변동성이 달러화의 방향성을 제공해주진 못했으며 ,
현 상황 역시 달러 /원 환율의 상방 신호보다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판단됨.
다만 금융 시장 불안 , 미 금리 인상 지지력 한층 강화로 1,090원 아래에서 공격적 공격적 매도는 불편 .
금일 중국 지표 주목
<미국증시>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뜩이나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종국에는 금리인상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투자자 심리에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초반 1%까지 하락하며 약 1주일래 저점을 기록했던 다우와 나스닥 등 주요 지수들은 국채 수익률의 랠리가 그나마 한숨 고르는 모습을 보이자 낙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할 수 있었다.
변동장세 속에 다우지수<.DJI>는 0.20% 내린 1만8068.23, S&P500지수<.SPX>는 0.29% 밀린 2099.12, 나스닥지수<.IXIC>는 0.35% 빠진 4976.19로 장을 닫았다.
블루칩지수는 월마트(Wal-Mart, +1.1%)가 가장 호조였던 반면 인텔(Intel, -1.35%)이 약세에 일조했다.
소재 관련주(-1.03%)가 S&P500지수 내 주요 10대 업종지수 중 8개의 부진을 주도했다.
반면 유가 급등세에 지지받은 에너지(+0.44%), 텔레콤 서비스(+0.03%) 업종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시장의 '공포지수'인 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한때 15를 넘기며 높아진 불안감을 반영하기도 했지만 강보합세(+0.07%, 13.86)로 마감했다.
미국의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US10YT=RR>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 뒤 상승폭을 반환하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나 독일 분트채 등의 ;수익률 상승은 차용 비용을 증가시키며 기업 확장을 저해하고 글로벌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플림솔 마크 캐피탈의 매니징 디렉터인 짐 아와드는 "단기적으로 증시는 금리(국채 수익률)에 '인질'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연준이 통제하지 않는 금리의 상승세에서는 금융시장이 피치못하게 타이트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차용 비용의 증가로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위협받게되면 이미 기준 금리를 거의 0%대로 유지하고 있는 연준은 기댈 곳이 없어지며 선택권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고평가 우려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그동안 미국의 초저금리 지원 속에 역사적으로도 비싼 밸류에이션(valuation)에서 거래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스타마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은 17배를 보이며 10년 평균인 15배를 상회하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가 44억달러의 인수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디지털 미디어 기업인 AOL 주가가 18.62% 폭등했다. 버라이즌 주가는 0.36% 후퇴했다.
구글(Google/클래스A)은 1.29% 하락하며 나스닥지수에 부담이 됐다.자사가 개발중인 무인 자동차가 11건의 교통사고에 연관됐다고 전일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애플(Apple)도 0.36% 하락하고 기술주 부진을 이끌었다.
물·공기 여과 및 정화 기업인 폴 코퍼레이션(Pall Corp)은 기업 매각을 위한 마지막 단계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이후 주가가 19.44% 치솟았다.
반면 의류업체 갭(Gap)은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4% 감소했다는 소식에 3.79% 급락했다.
<원유>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2.5%나 올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3%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세계 원유수요 증가세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데 지지받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예맨 내전 지속으로 중동지역 원유선적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감이 심화된 것도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OPEC은 이날 올해 세계 원유수요 증가세 전망치를 이전 예상치인 하루 평균 117만배럴(bpd)에서 1만 배럴 상향 조정한 118만배럴로 내다봤다.
사우디 아라비아 주도의 아랍연합군은 휴전을 앞둔 상황에서 이날도 예멘 수도 사나(Sanaa)지역의 미사일기지를 폭격하며 지정학적 리크스를 키웠다.
예멘은 주요 원유 생산국은 아니지만 지정학적으로 주요 원유 수송로와 근접해 있어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감이 강화됐다.
예멘의 분쟁 당사자인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 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12일(현지시간) 밤부터 5일 동안 휴전을 준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1.50달러, 2.53% 상승한 배럴당 6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59.12달러~61.15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1.95달러, 3.00% 오른 배럴당 66.86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64.68달러~67.09달러.
6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6.11달러로 전일 종가 5.66달러에서 소폭 확대됐다.
리포 오일 어소시에트사의 앤디 리포 대표는 “시장이 달러 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긍정적 재료와 펀더멘탈 사이에서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출지 갈등하는 모습”이라고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올해 미국의 원유 수요 증가세 전망치를 하루 평균 33만배럴에서 34만배럴로 소폭 상향했다.
반면 2016년 수요 증가세 전망치는 이전 9만배럴에서 7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는 이날 장이 끝난 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내일 오전 중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
달러가 12일(현지시간) 독일 분트채 수익률 상승으로 압박받으며 유로에 큰 폭으로 후퇴했다.
분트채 수익률 상승으로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트레이더들은 포트폴리오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로를 재매입했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저점 0.52% 대비 22bp나 오른 0.74%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6개월 최고인 2.37%까지 치솟은 뒤 방향을 바꿔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프로그램 영향으로 10년 만기 독일 분트채 수익률은 지난달 17일 사상 최저인 0.05%까지 하락하며 마이너스영역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불러일으켰었다.
분트채에 상승(bullish) 포지션, 유로에 숏 베팅을 취했던 투자자들은 분트채가 매도압력을 받게되자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로를 재매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머크 인베스트먼트의 악셀 머크 대표가 설명했다.
머크 대표는 "사람들이 레버리지를 사용한 거래를 풀면서 우리는 지금 그에 따른 연쇄효과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유로에 계속 숏포지션을 취했고 지금은 숏 포지션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3분 유로/달러는 0.55% 오른 1.1215달러를 가리켰다. 유로는 4 거래일만에 처음으로 달러에 상승했다.
그러나 유로는 여전히 지난주 기록한 2개월 고점 1.1392달러 아래 머물면서 최근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119.83엔으로 0.2% 내렸다. 분석가들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엔화는 달러 대비 범위에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지면 달러가 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FX의 G10 FX 전략 글로벌 헤드 스티븐 잉글랜더는 미국 경제 데이터의 잠재적 개선 가능성을 가리키며 "데이터가 확고하게 방향을 돌리면 또 한 차례 달러 랠리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달러/스위스프랑은 0.58% 떨어진 0.9286프랑에 호가됐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49% 하락한 94.544를 가리켰다.
<골드>
금이 12일(현지시간) 글로벌 채권 가격 하락으로 달러와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 1% 상승했다.
그러나 채권의 실질 수익률이 오르면서 금값 상승세가 제약돼 온스당 1200달러 아래 머물렀다.
금 현물은 온스당 1196.60달러까지 전진, 일중 고점을 기록한 뒤 뉴욕시간 오후 3시 11분 10.30달러, 약 0.9% 오른 1194.0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9.40달러 상승한 1192.40달러에 마감됐다.
6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0.5% 가량 하락, 금을 지지했다. 증시 약세도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에 기여했다.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2.3% 위로 올라서며 6개월 고점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승은 금 보유에 따르는 기회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일반적으로 금을 압박한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 칼스텐 프리히는 "오늘 상황은 2 대 1 - 달러 하락 및 증시 약세 vs 채권 수익률 상승 -으로 금에 유리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도 지켜보고 있다.
그리스 중앙은행의 한 관리는 그리스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준비금을 사용해 IMF 부채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리스는 디폴트를 피했지만 암울한 재정 상태를 더욱 부각시켰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고는 지난 8일 올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