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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기자금시장이 5주 연속으로 유동성
순유출입이 없는 균형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번 주에도
만기 도래 물량과 같은 금액의 환매조
건부채권(RP)을 발행했기 때문이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정례
공개시장조작(OMO)을 실시해 14일 만기로 200억위안(약 3조5천700억원) 규모의 RP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발행 물량은 이틀 전 200억위안(14일물)을 더해 총 400억위안
으로 늘었다.
이는 이번 주 만기 도래하는 RP 물량과 같은 수준이다.
인민은행이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최근 잇달아
취
한 통화완화 정책의 효과를 지켜보자는 목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9∼10월 두 차례에 걸쳐 '중기 유동성 지원
창구'(MLF)를 통해
총 7천695억위안을 시중은행에 지원했다고 지난 6일 발표한 3분기 통화정책 보고서
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단기금리는 이날 만기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의 지표금리로 쓰이는 7일물 RP 금리는 오후 1시30분
현재(현지시간
) 전날보다 23bp 하락한 3.27%를 나타냈다.
1일물 금리는 전날에 비해 28bp 오른 2.78%를, 14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3.80
%를 보였다.
21물 금리는 22bp 상승한 3.6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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