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시장은 성장 동력이 없어 보인다.
◇ 코스피 박스권 탈출할 수 있을까
최근 주식 시장이 약 3개월동안 1900선~2000선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변동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작년 11월 10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에 11월, 12월 1월 현재 2월까지 큰 폭의 움직임없이 최하로는 1897p 최상으로는 1993p 정도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 지수가 1970선까지 상승폭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언급을 했는데 여전히 1970선을 강하게 돌파를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특별한 수급이라던지 기업의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닥 지수가 현재 우상향 패턴으로 전고점을 강하게 돌파를 못하곤 있지만 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무래도 개인들이 지속적으로 코스닥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수급이 몰리지 않나싶다. 아직까지 전고점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감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종합지수가 강하게 돌파할 수 있는 전제요건을 생각해봐야겠다.
종합지수가 상승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기업의 실적이라고 본다.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얼추 마무리돼 가는 시점이지만 우리나라 종합지수에 있는 대형주 위주의 종목들이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목 특히 이번 주 자동차업종 같은 경우 판매대수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실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시장이 상승해가야 하는 그런 부분이지만 추가적으로 강하게 돌파를 못한 부분에서 차지를 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다.
현대차 월봉을 보면 2014년도 말 쯤 큰 폭으로 하락을 한 후 옆으로 횡보하고 있고 기아차같은 경우도 현재 2012년도 8만 4천원 고점 후 우하향으로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다. 실적도 점차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하락패턴으로 나오지 않나하는 의문들이 발표되고 있고 특히 2012년도 8만원대 주가가 지금 4만원, 4만 5천원까지 내려 갔다. 향후 자동차 업종이 주식시장에서 종합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지수가 강하게 돌파하기 위한 하나의 전제조건이 되지 않을까 한다.
만약에 지수가 1970선을 강하게 돌파하면서 2천선 가까이 돌파상승을 하면 된다면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해서 강하게 가겠구나, 자금을 끌어 모을 수 있는 하나의 모멘텀이될 수 있다. 반대로 지수가 1900선 아래로 강하게 내려 간다면 저점에 매수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구나, 자금이 많이 들어오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기업의 실적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수급에 의해서 지수를 올리는 방법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