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돌파했다. 지금 달리는 말이 아니라 이제 달리는 말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일 장에서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강한 순매수를 보이며 2,100p 아래에서 움직이다가 막판 2111p로 마감했다. 3년 8개월만에 1차적인 박스권을 돌파했다.
◇ 코스피 2,100 시대…달리는 말에 올라탈까 말까?
상승하는 흐름보다는 금융위기 이후 하락했던 부분을 이제 회복하는 시점으로 보면 되겠다. 가는 말이 아니고 이제 올라 타서 스타트를 해야 하는 시점으로 보자. 업종목을 살펴보면 증권주, 제약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잠정실적을 발표 하면서 이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처럼 어느 정도 선발주자들이 이미 달려간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할 때 이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4월은 어닝시즌으로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사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해서 항상 조심을 했었다. 이전에는 중소형주를 매매하고 대형주를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싹 바뀌었다. 대형주가 상승하고 오히려 코스닥 중소형주는 셀트리온만 빼놓고는 지지부진하다. 분위기가 바뀌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옮겨가는 것이 맞다. 그런 매매가 더 좋은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