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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아온 연휴.. 일상생활에 지쳐 잠시 휴식이 필요했던 시점에 맞이한 연휴라 그런지 이번 연휴는 내게 있어 꿀맛과도 같은 그런 시간이다. 이번에는 쉬는 동안 시장이고 뭐고 생각하지 않고 절대 컴퓨터 앞에 앉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은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 누구보다도 글쓰기를 싫어하는 나인데 오늘은 그냥 쓰고 싶어지는 내 마음을 어찌할 수 없을 것 같다.
불혹을 앞두고 인생 드라마의 절반이 흘러가고 있다. 지나온 세월을 회상하면 뭉클하고 아찔한 순간들이 수없이 많았다.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고, 그로 인해 젊은 시절 건강을 신경 쓰지 못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으로 인한 병고... 현실을 직시한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건강은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인생 황금기인 30대 시절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20대 시절부터 간간히 투자했던 주식이라는 마력은 어찌할 수 없나 보다. 큰 재미를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을 떼기가 참 어렵다. 재미삼아 시작했던 주식투자가 원금에 대한 미련을 갖는 순간부터 투자 규모를 키우는 우를 범했고 결과는 참담했다. 이제 남은 것은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와 주식투자 손실로 인한 빚만 남게 되었다. 5년 전 부모님마저 모두 여윈 상태라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방법은 없다. 내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희망이라는 단어는 내 삶에 버팀목이자 위안이다. 희망마저 없다면 나는 일어설 수 없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자금으로 다시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나 혼자서는 이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유능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 증권사이트 전문가들을 검증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의 검증 기준을 가지고 전문가를 압축하니 5명으로 좁혀졌다. 압축해서 보니 모두가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문가들이었다.
나는 지금 금적금왕이라는 전문가와 함께하고 있다. 내가 이분을 택한 결정적 동기는 가식 없는 인간미다. 수차례의 무료 공개방송을 들으면서 솔직하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회원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성공담을 얘기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진솔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실력은 제쳐두고 최소한 회원들의 아픔을 어루 만져주는 전문가라 생각했다. 금적금왕의 유료방송을 듣고 있는 지금 내 선택은 역시 탁월했다고 자부한다.
스스로 순천 농사꾼의 아들이라고 얘기하는 이분... 참 따뜻한 분이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정겹다... 시장에 끌려 다니는 전문가가 아니라 대한민국 파생시장을 지배하는 전문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찌나 고점, 저점을 귀신같이 잡아내는지 모른다. 덕분에 회원들은 편안하게 즐기면서 매매하고 있다. 참 보기 좋은 방이다. 중요한 것은 금적금왕은 고기만 잡아주지 않는다. 회원들에게 고기 잡는 방법을 끊임없이 전수한다.
제발 스스로 고기 잡아서 맛있게 먹고 살라신다.... 유료 회비는 안중에도 없는듯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회원 붙잡으려고 안달이던데, 암튼 이분은 참 특이하다. 고향이 남쪽인 내게는 고향 형님 같은 정겨운 분이기도 하다. 내가 선택한 전문가인 만큼 후회는 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대 만족이다. 희망이라는 단어를 항상 품고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나도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적응기간은 충분히 거쳤다.
아직은 소액 자금이라 월 회비가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멀리 내다보고 함께 호흡해 나가겠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했던 내 매매 기준을 완전 뜯어 고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절대 서두르지 않겠다. 자금을 2천만 원까지 늘리자. 그리고 나면 그 이후는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금적금왕의 매매 스타일은 절대 한방 보기는 없다. 모든 기준을 거기에 맞춰 대응할 것이다.
매일 잃지 않고 하루 십만원 수익이면 어떤가...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면 누적 수익은 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은 겨우 2계약 운영하지만 2천만 원까지 수익금이 늘어나면 4계약을 운영할 생각이다. 그때까지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인드로 조급증에서 탈피, 자신감을 키우고 고기 잡는 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가겠다. 장애 2급 중증환자가 있어 6시간 내내 컴퓨터 앞을 지킬 수는 없지만 주어진 환경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힘들게 살아본 사람이 힘든 사람들의 심정을 가장 잘 이해하듯이 지금은 비록 보잘것없고 당장의 현실과 하루하루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나지만 2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다. 6년이 지난 구닥다리 컴퓨터가 요즘 부쩍 속을 썩인다. 틈만 나면 뻑난다. 본체를 교체하라고 하는데 아직은 그럴 형편이 못 된다. 부디 2개월만 더 버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익금이 누적되면 모니터 4대 본체 2대를 세팅 할 계획이다.
지금 조그마한 모니터 2대로 답답하게 매매하던 환경도 바뀌게 될 것이다. 조금만 버텨다오... 컴팅아!! 나처럼 투자 원금이 천만 원도 되지 않는 소액 투자자들은 부디 금적금왕과 함께했으면 한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고기잡는 방법을 배워 자신의 무기로 장착하기를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사실 나만 생각한다면 더 이상 회원이 안 들어오면 좋겠지만 내가 힘든 만큼 대한민국 대다수의 파생 투자자가 그러할 것이기에 함께해서 고통의 나락에서 탈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금적금왕 방장님께 부탁하고 싶다. 부디 건강과 컨디션 관리 잘 해주실 것을... 금적금왕이라는 장수를 따르는 병사들이 수백에 이르기 때문이다. 장수의 전략과 말 한마디에 병사들의 목숨이 달려 있으므로 일개 개인이 아닌 공인의 몸으로서 건강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하고 싶다. 또한 장중에 나를 자주 불러 혹독하게 트레이닝 시켜 주실것도 부탁드리고 싶다. 하루 목표 수익 백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좀 더 욕심낸다면 제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나중에 나도 시장에서 힘들어하는 개인들에게 등불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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