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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해외증시는 대체로 약세마감하였습니다. 대형M&A재료가 이어졌지만 유가가 급락하며 에너지섹터가 하
락세를 나타낸 것이 대체로 지수하락을 이끌었는데요. 9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개인소득이 0.3% 증가한 점이 영향을 주었는데요. 고용호조와 임금상승이 결국 소비증가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죠. 근원PCE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전년대비로는 1.7%증가하며 예
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다만 연준목표치인 2%선에 도달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는 실적장세로 넘
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일입니다. 시카고PMI는 50.6을 기록하며 전망치 54를 큰폭으로 하회하였습니
다. 역시 연말 이벤트와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서베이지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한편 WTI는 3.8% 급락마감했습니다. 역시 주말간에 있었던 산유국회동에서 감산합의에 실패한 것이 영향을
주었는데요. 힐러리 악재로 인해 전일 하락했던 달러인덱스가 소매지표의 호조로 재차 반등한 것도 영향을 주
었습니다. 달리인덱스는 0.14% 상승했구요. 원자재가격은 보합권을 나타내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유로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 증가하며 전망치에 부합하였지
만 일부 은행들의 실적이 저조하였구요. 유가하락 역시 악재가 되었습니다. CPI는 최근까지의 유가상승 영
향으로 0.5% 증가하며 개선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등세가 예상됩니다. 유가의 하락으로 소재섹터는 다소 약세를 나타
낼 수 있겠지만 중국내수소비관련주나 제약주에서는 다소 반등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경우 내
리지 않고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의 하락가능성을 열어두어야합니다. 특히 이번주 BOJ, FRB, BOE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큰폭의 등락은 없겠지만 오늘 이후로 엔화가치의 변화로 인한 대형주들의 움직임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말씀드렸었죠. 오늘 오후장 또는 장마감 이후 해외증시와 원/엔환
율을 주시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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