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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해외증시는 전반적인 반등세가 있었습니다. 최근 트럼프 수혜로 강세흐름을 나타내었던 중장비와 금융
주가 주춤한 사이 핍박을 받으며 내려갔던 기술주들의 반등세가 있었는데요. 이에 나스닥지수의 반등폭이 상
대적으로 컸구요. 유가상승으로 에너지와 유틸리티섹터도 강했습니다. 10월 소매판매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용과 임금이 호조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제한을 받은 영향이
컸는데요. 인터넷 소매판매와 의류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자동차 판매 역시 증가세였구요. 수입물
가는 0.5% 상승했습니다. 유가의 상승이 원동력이 되었구요. 수출물가 역시 상승흐름을 나타내었네요. 엠파이
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도 1.5를 기록하며 결국 플러스 전환되었는데요. 이로써 FF선물에 반영된 12월 기준금
리 인상가능성은 91%까지 상승하며 큰 이변이 없는 한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위원들도 매
파적 시각을 유지하였구요.
한편 WTI는 5.8% 급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사우디와 베네수엘라가 감산을 독려한 것이 영향을 주었는데요.
무엇보다 이란이 감산의지를 보였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란은 서부 카룬유전 준공
식을 완료하며 증산에 나선 상황입니다. 생산량 역시 추가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었기 때문에 감산
동참 가능성은 미지수인데요. 특히 이들이 감산에 합의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
다만 아직 러시아는 특별한 언급이 없어 단기 반등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입니다. 달러인덱스는 0.28%
추가상승하였구요. 팔라듐가격은 상승했지만 구리가격이 0.6% 하락하며 단기 급락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
다. 최근 트럼프 공약에 따른 버블이 많이 끼어있는 섹터이기 때문에 원자재섹터의 급락가능성은 늘 열어두
어야 할 것입니다.
유럽증시 역시 반등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유가상승에 정유주들의 반등이 있었구요. 반면 원자재가격의 하
락으로 광산주의 약세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폭스바겐은 최근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미국 당국과 합의
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상승했구요. 독일의 3분기 GDP가 0.3%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점도 호재였습니
다. 다만 유럽증시는 미증시 대비 반등이 약한 만큼 미증시 하락전환시 쉽게 하락전환이 이뤄질 수 있겠습니
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삼성전자의 반등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 강달러에 의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
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한 반등세를 기대하기는 어렵겠구요. 유가가 반등했지만 우리증시에서 정유화
학섹터는 큰 폭의 하락흐름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장 반등흐름도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
다. 트럼프 수혜주인 중장비, 철강소재섹터의 조정가능성을 열어두시구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이어
지는지도 확인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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