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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해외증시는 대체로 혼조세를 나타내었습니다. WTI는 1.3% 추가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리비아 노동자
파업으로 일일 10만배럴 가량 원유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소식이 있었고 미국 원유재고 역시 감소할 것
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미국, 유럽, 아시아권의 연료재고가 증가했고 달러인덱스가 0.55% 상승한 점 역시 유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신규가입자수가 감소세를 나타내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며 기술
주 약세를 이끌었구요. 6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4.8% 증가하였습니다. 건축허가건수 역시 전월대비
1.5% 늘었는데요.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었구요. 예상치 역시 상회하였습니다. 한편
IMF는 세계경제 및 영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습니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1% 하향조정
했지만 영국의 후발 브렉시트 협상이 실패할 경우 2.7%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영국경제성장
률 전망은 2.2%에서 1.3%까지 낮춰잡았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조정되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였
던 것이죠. 다만 브렉시트로 인해 발생한 실물경기지표 위축여부는 아직 확인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성
이 오른 정도로만 평가해야 하겠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혼조세를 이어갔습니다. 6월 물가상승률이 0.5%로 발표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한 영국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었구요. 독일의 경우 ZEW(유럽경제 연구센터)가 7월 투자자 신뢰지수를 -6.8%로 하향조정
하면서 낙폭이 컸습니다. 2012년 11월 이후 최저치였네요.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국가들은 5일이평선이
하향이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역시 삼성전자의 5일선 이탈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나타낸 만큼
외국인의 매도전환 가능성이 있는데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기전자로의 외국인 매도가 진행되는지 확
인하도록 하구요. 최근 미국의 통상 및 공급과잉 해소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6월 철강재 생산량은 전월
대비 또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철강수출 역시 전월대비 18% 증가한 모습인데요. 철강가격이 상승
세를 보이면서 업체들이 감산을 미뤘고 5월 생산분의 일부가 6월로 이월된 영향도 있었습니다. 다만 7월부
터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단속이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던 만큼 추후 감산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
다. 다만 오늘장 우리증시에는 철강,소재업종의 약세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인데요. 달러까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에너지와 원자재관련주의 하락가능성은 높습니다. 계속해서 당분간 인버스와 달러레버리지로 대응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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