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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 지수는 주로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의 반이민정책 불확실성 우
려에 공포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 빠르게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매도하기 좋은 조
건이기도 했겠습니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대세상승 고점에서의 매물출회 경향이 강하구요. 자동
차의 경우 현대모비스와 기아차의 실적부진이 원인이었죠. 화학에너지섹터에 대한 매도세는 역시 OPEC과 비
OPEC산유국들의 감산이행에도 불구하고 셰일가스 생산량의 증가가 수급상 악재로 작용하며 WTI의 55달러
돌파가 계속 실패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그간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해온
종목들이 약세흐름을 나타내었지만 반대급부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종목들 역시 눈에띄는 흐름이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주도주의 교체가능성은 점점 더 커져가는 상황이구요.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은 사실상 리스크
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트럼프대통령 스스로도 이민자들에 대한 탄압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죠. 삼성전자의 매도와 함께 나온 선물매도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시장 불확실
성의 증가로 인한 단순 매도로 보기보다는 어차피 대형주에 대한 조정이 발생하면 지수물이 내리기 때문에
다연히 선물에서 수익을 내고자하는 심리가 강해지죠. 따라서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조정이 추세
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시기 바랍니다. BOJ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현행 자산매입규모를 유지하
기로 결정했습니다. 물가전망 역시 종전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다만 경기전망을 상향조정하며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나타내었는데요. 일각에서는 현상황이 유지된다면 조심스럽게 테이퍼링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하
고있지만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 불확실성은 엔화강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직은 신중하게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밤에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시카고PMI,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
니다. 참고하시구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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