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넘 부끄럽고 하이바가 뜨거워서 글쓸 엄두를 못냈는디, 좀전에 제정신으로 쪼까 돌아왔음다.
오늘은 "이래서 뒤졌다 (고생만했다) 다신 안그래야쥐.. 라는 제목으로
어제, 오늘의 실수담을 적어봄다..
방송후기와 잘 안맞을수도 있지만 한곳에 글 모아놔야 저두 다시 보믄서 "재발방지"할것 같아서리 ㅎㅎ
==== 첫 실수 (원칙을 지켜라, 무조건 딴다) ======
어젠 정말 된통 당했음다. -4p 이틀 묵은거 다 토했쥬 ㅠㅠ
방장님 리딩데로 차분히 안하구, 중간에 약은척 추가로 들어갔던게 엄청난 낭패였슈.
- 어젠 시작하자마자 1p이상 묵어서 완죤히 하이바가 "업" 되버려서 이성을 상실해쓔
- 나중에 매도 두개가 물렷을때 수익금이 있다는걸 잘못 계산했슈
==> "수익금 있응게 원칙데로 버틴당" (방장님이 "컷" 하시면 쫌 반납하지뭐" 요케 했어야 했는디
==> 수익금 있응게 살만 하니까 "더 들어가서 빨랑 평단 낮추고 수익전환하자" 요케 했네유
- 결국 이놈의 손가락이 방장님이 무포면 들어가 볼만한 자리라 하시는 자리마다 클릭 클릭
짧은 구간에서 두개나 더 들어가 버려서 왕창 물려부렀네요,
- 그랬더니, 정작 방장님이 "여기선 무포, 물린사람 몽땅 추가가능"자리에선 흑흑
"매도" 클릭했는디 한도가 없다네유.. ㅠㅠ 대여계좌라 물리니까 한도가 줄어서리..
급하게 추가입금 할까 하는디 고렇게 오래 고점에서 놀아주나 덴당..
기냥 평소대로 버티구 있다가 (난 기냥 놀구있음, 고민은 방장님이 다 하시는디 ㅎㅎㅎ)
기회왔을때 질렀음 평단이하 익절구간까지 내려왔었는디.. 내가 이렇게 싫을수가...
항상 방장님도 말씀하시고 저도 다짐했던게
- 한개로만 한다, (한개로 매매할수 있게 리딩해 주셔서 여기 가입했당)
- 물려도 방장님이 "컷" 하시기 전엔 참는다 (최대 하루이내 제자리 준다는 믿음과 실제 100% 달성.)
- 한개는 비상식량, 방장님 "추가" 사인에만 들어간다. 그러면 99% 평단이하로 나올수 있다.
지금까진 1박2일로 100% 였음.
- 그리고 더이상은 부담되서 못버티니까 별도로 방장님 허락받고 엄청 좋은자리서만 들어간다.
- ㅠㅠ 몇일 잘묵고 어제두 시초에 일당묵었다고 넘 좋아서리 요걸 순간 망각하고 질러버렸는디
차라리 몽땅 본계좌였음 방장님 믿고 "배째라" 했을텐데 대여계좌가 3개라 고건 눈물과 함께 "컷"
(실제 우리방 본계좌만 매매하는분은 어제 5개이상 매도오버해서 오늘 익절 하셨데유. 난 뭐여...)
=== 두번째 실수 (차라리 안보는게 좋다, 봐두 모르믄서) ========.
이방 가입하고 첫 손실이라 야장에서 복구하려구 "밤샘매매" 결정 ... 요것두 미친짖여 ㅠㅠ
방장님이 넘 많이 들어가서 털어내거나, 오버 안되서 손실 확정한 사람들 위해 야간 "문자발송" 약속
야장 시작하고 좀있다 문자왔슈.
- 248.35 매도해서 1p만 묵고, 1p 안주면 낼로 오버
- 저점 246.5 주면 매도오버도 요기선 일단 정리
ㅎㅎ 고때부터 하이바가 막 돌아감다.
- "248.35까지 매수로 끌고가서 스위칭 할까" 그럼 얼추 복구할수 있을텐데
- "아녀 잘못하믄 쭉 밀렸을때 오히려 익절할수 있는 기회만 놓치잖여"
- 결국 겁나서리 매수한것도 한틱씩 묵고, 매도한것두 두어틱씩 묵고 야장 종료
==> 이게 뭐여 기냥 대놓구 잘껄, 혼자선 버티지도 못할거믄서 뭐하러 삽질을.. ㅠㅠ
- 진짜루 전 최고/최저점 진입은 잘해유, 넘 타이트하게 진입하려다
호가만 찍고 기냥 가부러서 놓칠때가 더 많지만. ㅎㅎㅎ
어제도 상승 힘이 좋아보여서 저점매수 두번 했는디 다 수익줬구 (젠장 한틱씩만 묵다니)
방장님 리딩하신 248.35 매도 체결되구서도 분이기 쏴~~ 해서 잽싸게 익절하고
더 높은 금액 (248.40, 248.70)에서 매도잡았구. ( 248.70은 완전고점 기막히게 잡았쥬..) )
근디, 그러면 뭐혀 장 보구있음 후달려서 잽싸게 팔아묵고 더 높은데서 다시 사려다 "새" 되는걸....
긴박한 순간이믄 방장님이 어련히 문자 안주실까봐 에효..
왜 항상 빨랑팔고 위에서 다시 매도하고 싶을까유... 그것도 첫진입보다 더 좋은조건으로 만
성공해봐야 한두틱 버는거고, 실패하믄 추세 한방 놓치는건디... ㅠㅠ
===== 세번째 실수 (욕심내지마라, 까불어봐야 고생만 한다.)
- 오늘 시초에 방장님 시황은
첫째 일단, 시초에 매도 오버한거 좋은가격에 먼저 정리하고 신규매매 시작.
둘째 양매수 (조만간 터진다.) 였음다.
- 근디, 양매수만 보믄 종가무렵 많이 올려준덕에 풋을 싸게 잡아서 60만원 수익중이라 괜찮은디,
오늘 전체적으론 또 20점 짜리 매매였슈.. (막판 상승 없었음 오늘두 빵점짜리 될뻔해쓔)
양매수를 첨에 리딩하신데로 안해서 죙일 고거 신경쓰느라 선물매매는 거의 못했음다.. 덴당
편하게 양매수 묵고 선물도 1p 이상은 묵을수 있었는디
- 시초 방장님이 알켜주신 양매수 방식은 기냥 편하게.
"눌림에 콜사서 놔두고 (12시쯤 저가에 한번더 사구), 풋은 2시쯤이나 종가무렵에 산다" 였음다.
그니까 양매수도 매수기회 오믄 방장님이 리딩해 주시니까 평소데로 선물매매만 집중하믄 됐는디
꼴깝싸고 콜을 분할로 기막히게 사보겠다는 욕심에 적당히 30%나 절반만 사놓구 있어야 했는디
콜만 눌림에 계속 추가~추가 해부렀네유..
ㅠㅠ 어제랑 똑같은 짖을 그러다보니 콜 손실이 좀 커져서리 선물에 신경을 잘 못쓰게 됐슈..
그러다가.
- 두번째 기회가 왔슈, "여기서 풋사라, 그럼 하락하니까 아래서 콜만 더사면 된다.."
"선물도 매도하구"
에궁! 콜 손실중에 풋사믄 "-"로 가는게 아까워서 풋을 좀더 싸게 사려구,
선물도 한두틱 더 비싸게 매도치려구... 무쟈게 욕심을 내부렀네유
그랬더니 풋옵션은 한개만 체결되구, 선물은 아예 놓쳐불구 쭈루룩 내려간당.
거기서라도 욕심내지 말구 풋 필요한만큼 한두 자리서 몽땅 사불구, 선물도 고자리서 매도 쳤음
풋이 수익으로 올라가니께 아래서 편하게 콜을 추가 할 수 있었고, 선물매도두 묵을수 있었는디.
그랬음, 막판 반등때 보너스로 콜몇개 익절하거나 풋 좀 더 샀음 완죤 좋았는디....
어제의 실수 여파가 오늘까지 밀려와서 만회하고자 하는 욕심만 가득해서
오늘은 옵션에서 1p 쪼까 넘는 수익과
선물은 겨우 3틱밖에 못묵었네유 (창피해서 장중 방장님께는 옵션만 얘기하고 선물은 말도 못해쓔)
========= 오늘 야장 전략, 문자로 주신답니당. 오늘은 목표 안오믄 절대 안판당. ============
========= 양매수, 한쪽으로 이빠이 파동나와도 팔지마라, 낼 정리해준다.. ㅎㅎㅎ ===========
지금 이시간 이후론 위와같은 실수 절대 안하려구 기록 남김다..
=== 내가 어제오늘 알고도 실천 못했던 대원칙 ===
1. 방장님 진입사인은 두려워말고 기냥 들어가라. 망설이지도 마라 순간 기회는 사라진다.
(혹시 방송딜레이로 진입사인보다 한두틱 좋은조건 나오면 "아싸! 가오리"하고 들어가야 하는디
오늘은 더 밀릴줄 알고 기둘리다 다 놓쳐부러땅)
2. 말씀하신 목표 자리는 무조건 간다.
근디 혹시 세력님들이 마구 흔들수 있응게 목표까지 버티기 위해서 선물 1~2개만 한다.
앞으로 첫진입 망설이다 놓치거나, 방장님 허락 안받구 선물 3개째 들어가믄 고땐 선물매매 접는당.
에효 많지도 않은 두어가지 원칙을 어제오늘 어케 이케 잘 어겼노... 미칭놈..
ㅎㅎㅎ 야장이 기대되고, 양매수 결과가 기대되고, 낼장이 기대되고...
요렇게 장이 기대되 보기는 참내 첨인것 같네.... 항상 "낼은 어케하나" 걱정만 하구 살았었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