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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결국 조정을 받았네요. 아직은 곧장 장대음봉을 연속해서 만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150
만원대가 분명한 저항이 되고 있는 것은 맞아보입니다. 따라서 지수가 조정을 이어가는데에는 무리가 없어보
입니다. 삼성전자의 조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 하락시 여타 대형주들의 반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삼성전자 하락으로 인해 대형주들이 동반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수는 좀 더 강한 하락세를 이어갈 공산이 커보이네요. 일본증시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죠. 전일보다는 상
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었구요. 60일이평선을 상단에 두고 저항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경편
성 자체가 일회성 이벤트이기 때문에 현재 단기적 일본증시 반등은 충분히 이부분을 반영했다고 판단됩니다.
오늘밤 해외증시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엔/달러 환율 역시 서서히 저항을 만들어간다면 내일
아침에는 일본인버스 매수여부를 타진해 볼 만한 흐름이네요. 향후 증시의 중기조정을 삼성전자가 이끌게 된
다면 반대급부에 있는 내수주가운데서 반등하는 업종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간 증시와 음식료 및 섬유의복업
종지수를 비교차트로 놓고 보면 상반된 흐름을 보여온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무방을 통해서도 여러차례 보
여드린 사례가 있는데요. 이는 수출대형주에서 수급이 빠져나가면서 증시가 하락하거나 유가가 하락하며
증시가 하락할 때 시장 자금들이 이들 음식료와 섬유의복주로 옮겨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최근
에도 이런 조짐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제가 최근까지는 종목을 추천하지 않았었지만 장마감 이후 좀 더 분석
해 본 다음 오랜만에 종목추천에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 전략게시판을 잘 참고
해 주시구요. 오늘밤에는 역시 해외증시가 내리기 보다는 소폭의 강세 또는 보합권 마감을 해주는 것이 가
장 무난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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