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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및 유럽증시는 대체로 약세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가와 원자재가격의 하락이 시장을 압박하
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데요. 이는 물론 달러화의 강세에서 기인합니다. 유가는 한때 사우디아라비아가 OPE
C 내외의 원유생산국 및 수출국들과 유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승반전하기도 했는데요. 하
지만 구체적으로 감산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이내 하락전환되고 말았습니다. 현물가격의 경우 시가부터 40달러
선을 이탈하는등 조정압력이 매우 강한 모습인데요. 동가격도 하락하면서 에너지 및 원자재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비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비로는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치에 부합
하였는데요. 주택재고 역시 낮게 형성되고 있어 공급을 지속시키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마킷
제조업PMI는 2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
문에 12월 금리인상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구요. 전반적으로 지수는 달러화의 강세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니 달러를 계속 주시해야 하겠습니다. 유럽증시의 경우도 원자재와 에너지관련주의 부진으로 하락
세를 나타내었습니다. 프랑스지수의 경우 5일이평선이 하향이탈되었구요. 영국이 대테러지원을 위해 전투
기를 추가구매하기로 했고 대테러 관련비용도 30%증액하기로 하면서 방산주의 상승세가 있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재료들이 있지만 결국 핵심은 달러입니다. 달러지수가 100을 넘어서면서 강세를 이어
간다면 지수에는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장 우리증시 원/달러 환율이 5일이평선 회복을
하려는 노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보다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커지는지와 선물이 재차 매도세를 이
어가는지가 중요하겠구요. 정유화학주들의 하락전환에도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
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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