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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 영향으로 에너지 및 원자재관련주 위주의 급락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전일
의 지수 상승폭 대비 낙폭이 저조하였지만 3대지수 모두 5일이평선을 재차 하향이탈하는 흐름이었는데요. OP
EC이 감산합의에 실패한 이후 유가의 약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흐름입니다. WTI기준 52주 신저가를 매우 빠른
속도로 이탈하고 있는데요. 달러화의 강세폭에 비해 훨씬 낙폭이 큰 모습입니다. 주요 원자재가격 역시 조정을
받았구요. 여타 업종지수들 역시 5일이평선을 재차 하향이탈하면서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기조를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데니스록하트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경재방송에 출연해 금리에 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12월 금리
인상을 하기에 현재 경기상황이 만족스러우며 금융시장도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금
리는 연속적이 아닌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도 말했는데요. 이미 다수 투자자들은 12월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향후 금리인상의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FOMC회의
를 기점으로 지수가 돌아설 가능성 역시 이전보다 더 약화된 상황이구요. 지수의 낙폭 역시 급락을 주기에 다소
시간이 짧게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FOMC회의 시점에 지수하락폭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바닥형성기간
을 더 늦춰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유로존의 경우 독일과 프랑스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었는
데요. 유로화의 급반등 이후 눌림목이 형성되면서 수출주위주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전형적인 기술적 반
등이라고 봐야 하겠구요. 반면 영국증시는 브렌트유 급락의 직격탄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나타내었는데요.
역시 에너지와 원자재관련주의 급락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가의 하락은 당장 반등을 시켜줄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구요. 이것이 공포지수를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장 우리증시 전일 고점에서 밀려내려온 정유,화학주 및 원자재관련주의 약세기조
강화가 예상됩니다. 가장 않내리고 버티는 업종이 정유화학섹터이기 때문이 이쪽에서 하락이 강해진다면
지수 하방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이구요. 증권업종지수의 다중지지선 갭하락도 예상됩니다. 시장이 저희 예
상대로 잘 흘러가고 있네요. 코스닥지수의 하락이 강화되는지도 지켜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
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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