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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결국 코스닥 위주의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아직은 외국인들의 현물매도가 약한데요. 물론 선물을 매도
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유가의 하락이 들어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계자금 가운데 규모가 큰편에 속하는 중
동계자금의 유출이 활발하지 못한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장중 유가는 강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좀처럼 지수약
세가 강하게 진행되지 못했구요. 삼성전자 역시 강세가 유지되었는데요. 다만 코스닥지수는 제약주와 내수주
의 약세가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낙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지지선인 9만원에 근접하는 모습이구
요. 중국 내수소비관련주인 섬유의복, 화장품, 음식료를 비롯해 건설기자재 역시 약세흐름이 좋았네요. 중국증
시의 약세 역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콩H지수 역시 낙폭이 크구요. 일본증시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호조세
를 보였지만 윤달효과가 영향을 미쳤으며 2분기에는 지진으로 인해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
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G7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는 상황이구요. 주말 이후에나 좀 더
확실한 방향성이 잡힐 것으로 보이네요. 역시 시장은 유가의 하락이 들어와야 좀 더 강한 하락세를 볼 수 있겠
습니다. 유가의 하락은 기본적으로 환율의 상승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이에 외국인들은 환차손을 피하기 위
해 시총상위 대형주를 매도하게됩니다. 즉, 유가가 하락하면 삼성전자의 하락이 좀 더 강하게 진행될 수 있
다는 것이죠. 중동계 오일머니의 유출 역시 가속화 될 수 있겠구요. 은행권의 신용경색도 강화되면서 자본확
충 내지는 신규대출과 투자축소를 통한 신흥국 외국인 매도세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주 이후로 공
습사이드에서 부족분이 좀 더 피크아웃되는지 보겠구요. 오늘밤에는 FOMC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연준의원
들의 매파적 내용들이 담겨있는지와 이에 달러가 추가강세로 반응하는지를 지켜보겠습니다. 유가는 고점에
서 불안하게 매달려 있는 만큼 하락전환시 급락투매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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