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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 결국 미증시의 영향을 받아 IT, 자동차등 기술주의 선전이 눈에 띄었구요. 은행주 역시 강세였습니다.
아시아증시에서도 말레이시아지수는 보합권에 머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대만, 일본, 인도증시는 강했구요. 금
융주 중심의 홍콩H지수의 강세 역시 눈에 띄었죠. 미증시에서의 기술주와 은행주 상승 역시 반등이었던 만큼
우리증시에서의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와 자동차주, 금융주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정도로 인식하시는 것이 좋
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재차 720일이평선 저항대까지 반등세를 나타내 주었구요. 예상대로 증권주들은 거래
시간 증가에 따른 수혜분만큼 시가에 갭상승 출발한 다음 음봉으로 밀리면서 마감되었네요. 전일과 오늘장에
서의 외국인 선물 및 프로그램 매매동향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전일 외국인 선물매도물량
에 비해 오늘장에서 외국인의 선물매수수량이 3배이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프로그램 매도물량 대비 오
늘장 프로그램 매수물량은 절반수준에 그쳤는데요. 그만큼 시장은 하락시에 매물이 많이 쏟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의약품업종의 경우 초반에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영진약품의 하한가 진입으로 인해 투
심이 위축되면서 업종지수가 동반 급락세를 나타내었는데요. 간밤 미증시에서도 제약업종지수는 강세를 보
였지만 역시 단기적 반등세로 봐야 할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80원 근처 지지라인까지 내려앉았
습니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상승폭에 대한 일정부분 눌림목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고 120일이평선에서 지지
를 받은 후 재차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대응은 간단하죠. 눌림목을 주면 달러레버리지 매수구
요. 그대로 올라가면 보유물량에 대한 수익을 키워가면 되겠습니다. 일본인버스 역시 일본지수의 강세로 음
봉이 떨어졌지만 좀처럼 120일이평선이 이탈되지 않습니다. 역시 이탈해서 눌림목을 만들어주면 매수하구
요. 그대로 올라가면 보유물량 그대로 가져가면 되겠습니다. 매우 단순하고 쉬운 증시흐름이 이어지고 있습
니다. 또한 그로인해 큰 기회도 주어지고 있죠. 아직도 내려야 할 낙폭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구요. 어렵고
복잡해 보일 수록 시장을 단순화시켜서 방향성을 보시면 흐름이 보이실 것입니다. 일단 내일부터는 지수가
추가상승 없이 횡보세를 보이면서 주말 이벤트를 기다리는 눈치보기 장세로 진입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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