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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해외증시는 대체로 추가적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이틀짜리 반등이 아닌 파동상의 반등으로 접어
드는 모습인데요. WTI는 1.9% 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EIA에서 발표한 주간원유재고가 423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영향을 주었는데요. 휘발유재고가 예상을 깨고 20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왔지만 유가의
상승을 저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원유재고 감소의 이유로는 캐나다산불 영향도 있겠지만 미국 셰일가스업체들
의 산유량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미국 산유량은 11주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년동기대비 9.3%
하락한 모습입니다. 이로서 유가의 방향전환 여부는 베이커휴즈의 원유시추기 가동건수 증가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리가격 역시 1.69% 상승세를 나타내었구요. 유가강세가 이어지며 달러인덱스는 0.2% 조정을 받
았네요. 한편 5월중 미국 서비스업PMI잠정치는 51.2를 기록하며 전월비 1.6%p 감소했는데요. 예상치 역시 하
회하였구요. 신규주문 및 고용지수가 1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5월중 미국 종합PMI 잠정치 역시
50.8로 떨어지며 전월비 하락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다만 서비스업PMI는 제조업PMI대비 중요도가 떨어지니 참
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이 발표한 3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7% 상승세를 나타내었습
니다. 6개월 평균치인 0.5% 대비 양호한 수준이었는데요. 예상치 역시 상회하였네요.
유럽증시 역시 대체로 강했습니다. 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었구요. 특히 그리스
구제금융합의가 이뤄진 것이 컸습니다. 유로그룹은 그리스에 103억유로를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는데요. 오
는 6~7월 돌아오는 국채만기대금 100억유로를 상환할 수 있는 금액수준입니다. 여기에 개혁안 이행프로그
램을 충실히 실행할 경우 2018년에는 부채까지 경감시켜주기로 하면서 당분간 그리스문제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은행주와 기술주, 에너지섹터의 상승이 해외증시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들어오고 있는 반등세는 유가의 추가상승압력이 매우 제한적인 상태에서 들어오고 있는 기술적 반등으로
보셔야 하겠습니다. 지표가 나쁘지 않게 발표되고 있어 계속해서 달러강세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
문이죠. 현재 시점에서는 반등파동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번 반등세는 다음달 7~8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고점에서 내려온 폭의 절반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그치며 계속해서 하락추세를 이
어가는 흐름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수가 하락파동 폭의 절반이상을 회복하게 되면 역시 인버스와
달러레버리지의 매수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최근 유가의 추가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로 인해 억눌려있던 화학에너지섹터와 원
자재관련주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전기전자의 반등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
닉스나 LG전자의 반등세가 좀 더 강하게 들어올 가능성이 높구요. 코스피지수의 반등은 대략 1980P수준까
지 열어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반등기간은 역시 다음달 7~8일정도가 유력해 보입니다. 그 전에 유가가 내리
면서 조정이 들어온다면 인버스와 달러레버리지는 보유로 흘려보내구요. 지수반등이 충분한 폭과 기간에
덜쳐 들어온다면 인버스 및 달러레버리지 신규 및 추가매수로 대응하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
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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