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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수는 완만한 반등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지수반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삼성전
작 5일이평선을 이탈한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인데요. 지수는 1980P선까지의 단기반등이 열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반등추세를 이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720일이평선과 130만원대 가격
저항선에서 저항을 잘 받고 재차 하방을 두드리는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가 6%대의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 주었지만 삼성전자의 중기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증시의 중기조정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는 뜻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장 가장 큰 수확은 외국인 매도세가 동반된 삼성전자의 5일이평선 하향이탈이 되
겠습니다. WTI가 50달러선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이 있어 화학에너지섹터의 반등이 미약했었지만 간밤 WTI가
5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오늘장 정유화학주들의 반등이 강하게 진행되었는데요. 하지만 장중 원유선물은 하락
세를 보이며 50달러선을 하회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장중 외국인의 선물매도세에 의해 증시가
휘둘리는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10시 반을 기점으로 외국인 선물동향이 1100계약 순매수에서 1200계약
순매도로 급반전되었는데요. 이에 지수 역시 강보합세까지 밀려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권 증시 역시
대체로 기술적 단기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 역시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대응하겠구요. 이번주 주
말에 나오는 옐런의장 발언과 G7 정상회담 결과, 원유시추기 가동건수 발표에 따른 환율 및 유가의 흐름에
귀추가 주목되구요. 미증시 기술적 반등의 중심에 서 있는 IT전기전자 대표주의 저항 여부 역시 관심있게 지
켜보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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