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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해외증시는 미국과 영국이 메모리얼데이와 봄 은행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증시가 추가 상
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기 폐장한 원유선물시장에서 WTI는 0.55% 상승마감했는데요. 아랍에미레이트가 올
여름 미국의 드라이빙시즌을 맞아 원유수요가 증가해 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캐나다 원유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고 셰일가스업체들의 생산재개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
어 추가강세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P선물은 0.21% 상승세를 나타내었구요. 한편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자동차주의 강세가 추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캔들의 몸통이 짧아지다가 다시 커지는 모습이지만 유럽
증시 단기 고점에서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으로 보이네요. 최근 중국 위안화 가치하락과 관련해 우려가 많습니
다. 결국 조지소로스를 주축으로 한 헤지펀드의 위안화 하방전망이 맞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구요. 상해증
시 기준으로 2800P선 아래로 떨어지면 중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의 환율
보고서 발표와 연준의원들의 금리인상 발언 영향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가치에 대한 정상적인 위안화
가치하락이기 때문에 이상할 것이 없죠. 단기적으로는 지지를 받으면서 횡보하고 있지만 아시아권증시가
재차 하락파동으로 전환시에는 상해증시 2800P선은 지켜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증시의 경우 전
일 4월 소매판매가 0.8% 감소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이는 예상치 1.2% 감소 대비 선방한 수치이지만 소비
세 인상시점을 연기하고자 하는 일본 아베정부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길만한 재료가 되겠습니다. 다만 소비
세 인상 연기가 결국 추가적인 엔화약세 유도가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진행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이후
지표 악화에 대한 뚜렷한 대응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향후 증시하락과 엔화강세 가능성은 더욱 높아
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원/달러 환율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아침시각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고 있
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되면 달러레버리지는 10000원 돌파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인버스는 추가적인 조정
이 좀 더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매수는 적어도 주 후반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
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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