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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 지수는 결국 향후 가장 강력한 주도주가 자동차임을 암시해 주었죠. 작년부터 주도주가 바뀌면 자동차
가 1순위가 될 것이라 말씀드린바 있는데요. 그 이유로 엔화의 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제시해 드렸었
구요. 삼성증권을 비롯해 엔화의 강세로 인한 자동차주 판매증가를 강세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지수는 크게 오
르거나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각국 중앙은행들이 공조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고 탈퇴가 진행되려면 적어도 캐머런 총리가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업들의 탈영국 움직임
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나라의 기업들이 영국을 떠나기 시작할 것이구요. 신용평가사들의
영국 신용등급 강등 역시 진행되겠죠. 지수는 장중 내내 현물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진행되었습니다. 선물에서
는 장중 내내 눈치보기가 이어지다가 현물시장 종료 이후 1000계약 가까이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용의주
도함을 드러냈네요. 스페인의 반EU, 반긴축 신생정당인 포데모스는 제2당으로 올라서는데는 실패했지만 제1
당인 국민당의 의석수가 대폭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스페인 내부에서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반
EU정서 및 독일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스펙시트 여론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증시는 각국의 재정확대정책으로 하
루정도 쉬어가는 흐름이지만 앞으로 EU회원국 정상들과 장관들의 회담에서 나오는 여러 사안들에 관심이
몰리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강조드리지만 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비롯한 북유럽국가 증시대비 남유럽국
가 및 유로존 주축국들의 증시가 월등히 많이 내려간 것은 유로존 와해로 인한 유로화 약세우려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유로화의 약세는 파운드화의 약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뉴
스가 나올 때마다 유로화의 약세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밤에는 미국 PMI잠정
치와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가 발표되지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 EU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지수는 하루나 이틀정도 횡보후 하락이나 5일선 우상향 회복 후 재차하락 두가지 경우로 보겠습니다. 5일선
회복반등시에는 종목에서 빠져나와 인버스나 달러레버리지로 옮겨타는 전략을 계속 구사해 나가야 할 것입
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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