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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결국 강보합에 마감하였습니다. 아시아권증시 역시 BOE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대부분 관망세를 나타
내었는데요. 다만 우리증시는 상대적으로 억울한 면이 오늘도 드러났죠. 바로 삼성전자의 독주입니다. 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삼성전자는 1%이상 상승흐름을 보였는데요. 삼성전기와 삼성SDI,
SK하이닉스등 대형 IT주로 외국인의 수급이 집중되면서 오히려 여타 업종들은 약세를 나타내야만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주로 시장이 2000P선에서 횡보세를 보인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기간동안 여타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고 지수는 횡보하며 인버스 역시 탄력있게 오르지 못했죠. 즉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투자
자들은 대부분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는 얘기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삼성전
자는 역사적 고점에 도달해있고 요 몇일 5일이평선에서 이쁘게 지지를 받는 모습으로 비춰봤을 때 외국인투자
자들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발시키려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삼성전자는 하락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떨어진 것 역시 삼성전자에 원인이 있었던 만큼
삼성전자의 하락은 시장을 좀 더 활발하게 만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아침 매수한 일본인버스와 달
러선물레버리지는 매수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속 보유하시구요. 오늘저녘에는 드디어 BOE통화정책회의
가 열립니다. 추가부양책 공개 후 환율시장이 방향을 바꾸는지 지켜보도록 하구요. 미국에서는 물가지표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총재를 비롯한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이어집니다. 브렉시트 이후의
발언들인 만큼 중요하게 참고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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