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기술주 하락으로 나스닥 3일 연속 하락
미국증시는 FAANG의 상승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하였다.
2분기 성장률 호조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00억원대의 인도-태평양 투자 프로젝트를 내놓았지만 투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낙폭을 이어갔다.
미국 경제가 4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적게 나오면서 증시를 받쳐주지 못했다.
미국의 수출이 2분기 대비 2.9% 상승하였지만 시장은 관세무역 대비를 위한 증가로 예상하며, 일시적인 수치라고 판단하고 있다.
당일 발표있는 애플 실적이 뉴욕증시의 급락은 멈출수있을지, 향후 기술주의 방향성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달러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하락하였다.
이번 주는 미국,일본, 영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있다보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것으로 예상,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박스권의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는 양호한 지표 발표로 달러대비 강세의 흐름 보였다. 영국은 8월 2일 통화정책에서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은 통화정책을 일부 정상화 논의를 할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파운드와 엔화의 강세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국제 유가는 원유 공급량 위축 이슈 등으로 상승마감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항로 운행 중단, 캐나다 크루드 생산 정상화 지연 우려 등의 원유 공급 위축 우려가 있다.
러시아 에너지 장관의 시장개입 관련 발언과 미국의 이란 제재 위험이 유가에 반영되었다고 보고 있다. 크루드오일 선물 현 위치는 70불을 안착시키느냐 못하느냐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골드는 연준 회의 앞두고 보합 마감하였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당분간 없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중이며, 골드의 흐름은 약세장이 될거라고 예상하는 의견이 우세하다.
기술적 분석으로 조정장세에 접어든 골드는 추가적인 하방의 흐름을 보일지, 바닥을 다지고 반등이 나올지 지켜봐야하는 위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