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로... 나스닥지수 0.27% 하락 뉴욕증시는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 철강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과도 무역 관세관련 대립날을 세우면서 시장은 무역전쟁 불안감으로 하락마감하였다. 미 상무부 장관은 EU와 캐나다 멕시코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다음 달 1일 부터 25%, 10% 관세를 부과키로 발표했으며, 관련국들은 일제히 보복 관세 도입을 예고하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달러화는 경제 지표 호조에도 미국의 철강관세로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하락하였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에서 오성운동과 동맹이 지명한 총리가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신임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 되었다. 유로존 지표발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유로화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도 하락하였다. 재고량은 감소하였지만 미국 산유량은 하루 평균 최고치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산유량 증가로 시장은 해석하였다. 미국의 관세부과 이슈로 주요국가와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유가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OPEC의 감산 합의가 올해말 종료될거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골드는 베이직북에서 연준의 낙관적인 미경제 평가에 하락전환하였다. 미국의 경제지표 또한 양호한 결과가 나오면서, 안전자산의 수요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올해 가파른 금리인상 우려까지 작용하면서 골드가 약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