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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해외증시는 대체로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미증시의 경우 전일 음봉에 대한 반등이 나왔는데
요. 눌림없이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유럽증시에서는 5일선이 이탈되는 흐름들도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주가가 지금자리에서 눌림목에 들어서더라도 눌림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요. 특히 우리증시의 경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조정의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이치텔
레콤과 T-모바일간의 합병을 위해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에 대한 지배권 포기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통신주
강 강세를 나타내었구요.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옐런의장을 포함해 다수의 연준인사들이 금리인상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연방기금금리선물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이구요. 달러
인덱스는 0.5% 상승했습니다. WTI는 0.07%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OPEC의 감산연장 기대감이 있지만 달러강
세영향이 있었구요. 휘발유재고가 증가하고 베이커휴즈 원유시추기 가동건수가 전주 대비 6기 증가하면서 부
담을 주고 있습니다. 구리는 0.4% 하락했구요. 플라티늄과 팔라듐도 각각 1%와 1.8% 하락했습니다. 트럼프대
통령이 21일 새로운 반이민 개혁법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 영주권을 가진 사람에 한해서는
입국을 허용하는 대신 미국내 불법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불확실성이 있네요. 다만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이번주에도 살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증시는 은행, 보험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약했습니다. 미국채수익률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네
요. 미국 크래프트 하인즈가 영국-네덜란드계 생활용품사 유니레버 인수를 추진했지만 낮은 인수가격때문
에 거절당했다는 소식에 유니레버주가가 급등했구요. 전반적으로 유럽증시에서는 주가의 부담감이 형성되
고 있는 흐름입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SK하이닉스의 추가반등여부가 중요합니다. 어쨌든 수급이 기술주에서 빠져나오고 있
는 국면이기 때문이죠. 좀 더 오를 수 있는 흐름입니다만 결국 기준선에 저항을 받는 흐름으로 보시구요. 후
행스펜상으로는 변곡점에 이미 들어온 흐름입니다. 다만 미증시에서 마이크론이나 엔비디아의 반등가능성
이 있구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는 눌림목 형성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눌림목이 들어오더라도 폭이 크지
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주봉상에서의 쌍바닥을 형성하고 오르는 흐름이기 때문이죠. 계속해서 주
도주쪽으로 순환매와 외국인 수급이동이 포착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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