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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는 대체로 약보합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기업실적과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트럼프의 보
호무역주의와 반이민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부동산, 헬스케어, 에너지, 기술주의 강세가
있었구요. 통신, 소재, 산업섹터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NAFTA재협상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밝혔구요.
호주와의 난민협정도 재검토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한 이란에 대한 경고메시지도 보
냈구요. 이런 정세들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4분기 노동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비
농업부문 생산성이 연율 1.3%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하였구요. 단위노동비용은 예상치를 하회하였지만 서비
스업에 이어 제조업에서도 고용이 증가한다면 U6실업률이 더욱 낮아질 수 있고 임금과 물가상승 속도가 빨라
질 수 있는 만큼 노동비용 역시 증가세를 나타낼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겠습니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는 24만6천명을 기록하며 14000명 감소세를 나타내었구요. 페이스북이 실적호조세를 나타내었지만 재료노출
로 인해 하락했네요. WTI는 0.6% 하락했습니다. OPEC의 감산이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
가 65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었구요.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한 영향도 있었습
니다.
한편 유럽증시는 영국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BOE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규모를 동결한데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상향조정한 영향이 컸는데요. 브렉시트 백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물가가 상
승하고 있는 점이 전망치 상향의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반면 실적악화로 하락세를 보인 도이체방크의 영향
으로 독일증시는 약세흐름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럽증시 역시 5일선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
이고 있네요.
오늘장 우리증시는 일단 전일에 정치테마주들의 급락으로 하락했던 분이 회복될 공산이 큽니다. 정치테마
주들은 다시 순환매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구요. 지수의 하락영향에 내렸던 종목들 역시 회복가능성이 높습
니다. 전일 삼성전자대비 약세였던 하이닉스가 장중 반등하고 삼성전자가 하락한다면 수급은 중소형주로
더 많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참고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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