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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는 대체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국채금리가 급락하며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미
국 백화점업체들이 매장수를 줄이기로 하면서 상대적으로 아마존닷컴의 주가가 올랐는데요. 소비는 살아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소비에서 온라인쇼핑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도요타가 멕시코
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에 대해 트럼프당선인은 국경세 부과조치 경고를 했습니다. 최근 포드마저 멕시코
공장건설을 포기한 상황인데요. 유대인들과 공화당 역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해외공장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할 상황이네
요. 국내증시에서는 멕시코 공장비중이 높은 기아차에 악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고용지표는 엇갈렸습니
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호조세를 나타내었지만 ADP민간고용은 급감했는데요. 내일 있을 비농업부
문 신규취업자수와 세부적인 실업률을 확인해야 하겠지만 고용은 15만명 이상만 유지하면 큰 무리가 없습니
다. 공장가동률과 임금상승여부가 중요하겠구요. 12월 마킷 서비스업PMI와 ISM서비스업지수는 모두 호조세
를 나타내었습니다. WTI는 0.9% 상승에 그쳤습니다. 사우디가 일일 48만 6000배럴 감산에 나설 것이란 소
식이 있었구요. 달러인덱스가 중국 자본통제 기대감에 0.9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미미했는데
요. EIA원유재고가 예상치의 4배가량 급감했지만 휘발유등 정제유 재고가 급증한 영향이 있었구요. 그러다
해도 지나치게 못오른 측면이 강합니다. 시장은 산유국 감산이행이 유가상승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아직 러시아의 이행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점 역시 잠재
적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팔라듐과 구리가격은 각각 0.1%, 0.7% 하락했네요.
한편 유럽증시 역시 혼조마감했습니다. 유로존 11월 PPI가 3년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섰고 영국 12월
서비스업PMI도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가가 워낙 조정없이 올라온 흐름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습
니다. 국채금리 하락에 보험주가 약세를 나타내었구요.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발표가 있습니다. 일단 기술주들은 대체로 고점징후이구요.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60분봉에서 음운대를 이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급락 가능성에 대비를 하셔야 하
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하시구요. 은행주와 보험주의 약세가능성에 무
게를 두시기 바랍니다. CES가전박람회 관련 기술주의 고점징후도 대비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
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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