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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는 장중 낙폭을 키웠었지만 만회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가 기자회견에서 재정부양과 감세
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이 영향을 주었는데요. 이행이 어렵다거나 규모가 축소될 경우 거품
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4주평균치는 모두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었
습니다. 12월 수입물가는 0.4% 증가했는데요. 예상치 0.7%증가를 하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원유수입가
격이 유가상승으로 인해 전월대비 7.9% 오른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물가는 0.2% 하락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음
식료와 자동차 수입물가도 하락했는데요. 역시 달러강세영향이 컸네요. 12월 수출물가는 0.3% 상승했습니다.
전년대비로는 1.1% 상승했구요. WTI는 1.5% 상승했습니다. 사우디의 산유량이 2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
고 쿠웨이트 역시 합의보다 큰 폭의 감산을 이행한 영향이 있었는데요. 이라크 역시 21만배럴까지 감산폭을 늘
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산합의는 약 73%정도 이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판매 증가
로 인한 수요증가와 달러화 가치하락 역시 유가상승에 보탬이 되었네요. 달러인덱스는 재정부양 기대감이 약
화되며 0.29% 하락했구요. 구리는 2.3% 상승, 팔라듐도 1.5% 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한편 유럽증시는 트럼프의 약가인하발언이 후반영되며 헬스케어가 급락세를 나타내었습니다. 피아트크라
이슬러가 배출가스조작혐의로 급락한 영향도 있었구요. 영국증시가 강보합을 나타내었지만 전반적으로 유
로존 증시는 5일선 이탈수순으로 접어들었네요.
오늘장 우리증시는 일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점징후가 뚜렷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증시에서
도 애플, 인텔등 기술주 조정이 있었구요. 특히 엔비디아가 20일선을 이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증시 대
형기술주들이 약세출발한다면 오전장에는 양봉을 세울 수 있겠지만 점점 더 하방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
니 참고하시구요. 원/달러 환율은 60일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로 인한 거품이 빠지고 있는 상황인
데요. 다만 기술적 반등이 들어올 수 있구요. 재정부양이 어렵거나 규모축소가 기정사실화되면 증시와 달러
화의 반대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선물에서 매도세를 이
어가는지 확인하겠습니다. 반대로 그간 대형기술주 강세로 인해 핍박받던 종목들의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
작되는지도 확인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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