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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은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고 코스닥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습니다. 배당락일 이전에 대형
주에서 중소형주로 수급의 이동이 이뤄지기 시작할 것이라 말씀드렸었는데요. 결국 오늘장에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권증시 역시 전반적으로 약했구요. 12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이머징 증시에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아직은 연말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증시의 급락흐름이 들어오기 전이라고 보여
지는데요. 거래량도 많이 없구요. 다만 내년 연초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좀 더 확연하게 대형주 하락세가 나타날
공산이 큽니다. 물론 이번 코스닥지수의 견조한 반등도 내년 초까지만 봐야 할 것이구요. 현재 기술적분석상으
로는 내년 2월 첫째주가 지수바닥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적어도 차기 주도주들은 바닥을 만들고 삼
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주들은 좀 더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차기 주도주들 만큼은 2월에 매수하는 것
이 좋겠구요. 섬유의복업종내에서 한세실업이나 영원무역같은 일부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 역시 배당
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배당락은 다음주 초에 지나가기 때문에 그 전에 올랐던 대형수출주들에 이어 오
늘까지 내수대형주들이 강세였다고 보시구요. 다음주부터는 코스닥 제약바이오를 필두로한 종목들과 IT소
형기술주에서 추가급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 위주의 선별적 강세흐름이 예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에는 베이커휴즈 원유시추기 가동건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거래가 한산하고
채권시장도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지수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이번 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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