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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결국 보합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파생동시만기와 ECB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외국인들은 전일 선물
숏커버링에 이어 오늘장에도 삼성전자와 일부 대형주를 동원해 코스피200지수를 강세권에 묶어두었는데요.
반면 중소형주들은 오늘도 약세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코스닥지수의 경우 장중 한미약품에서 임상실험 중
단루머가 돌며 한미약품이 급락하자 제약주 전반에 걸친 급락이 지수하락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임상실험 대
상자 모집이 유예된 것일 뿐 얀센과의 협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이 나오면서 낙폭은 만회하였습니
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은 쏟아진 상황이구요. 셀트리온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물이 나오면서 약
세를 이어갔습니다. 점점 더 240일선으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음봉의 길이가 길어지는 흐름으로 보
시기 바랍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수 묶어두기는 내일까지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하지만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대음봉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증시에서의 기술주 흐름이 전반적으로 중기조정에
이미 들어서있고 엔/달러 환율이 방향전환을 앞두고 있어 미증시 역시 계속해서 버티는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올해 배당주랠리는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코스닥 중소형
주로의 수급이동이 강하게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철강주가 추가강세를 나타내기는 했지만
기계,조선,화학,건설등 같은 굴뚝주들이 강하지 못한 흐름입니다. 이는 투기자본이 원자재가격을 끌어올리
면서 나타난 현상인 만큼 역시 고점징후로 해석해야 하겠습니다. 결국 원자재 투기자본과 미증시의 과열은
급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미증시의 고점형성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대응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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