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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는 하락마감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있었구
요. 최근 중국은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으며 지금 환율조작국 지정시 북한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는 중국이 북한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뜻이죠.
우회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구요. 다만 이로 인해 한반도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가능성
이 높아진 만큼 국내증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양절이 가까
워지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나타났던 장중 급락흐름은 거의 약화될 가능성이 높구요. 사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지만 장막판 트럼프의 강달러 우려발언이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달러강세가 미국
과 상대국들간 무역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뜻이죠. 하지만 달러가치의 흐름은 트럼프의 발언에 의해 방향을
잡지는 않습니다. 단기적 현상으로 보시구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낮아진 영향도
증시에 부담이 되었네요. WTI는 0.5% 하락했습니다. EIA원유재고가 220만배럴 감소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안
전자산 선호심리가 영햐을 주었구요. 수입물가가 감소했지만 유가하락으로 인한 영햐이 큽니다. 오히려 수
출물가는 상승했네요. 은행주들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체로 약세였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의 강달러 우려와
저금리 선호발언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영향을 받았구요. 구리와 팔라듐가격은 각각 2.4%, 0.9% 하락
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자동차주들이 선전했습니다. 다만 지정학적리스크가 영향을 주었구요. 여기에 원유와
원자재가격이 하락한 영향도 받았습니다. 프랑스 대선에 대한 우려감도 있구요. 다만 아직은 마크롱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남은 대선기간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장 우리증시는 일단 전일 코스닥지수가 계속해서 617P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돌려세우려는 흐름에 주
목해야 하겠습니다. 종가에 분봉에서 돌려세우는 흐름이 있었구요. 아직 태양절 전이기 때문에 북한의 무모
한 도발이 있을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붉어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미항공모함이 접근하고 있는 상황
에서 중국이 중재에 나서고 있기때문에 북한의 무모한 도발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수가 안정
적인 상승전환을 시도할 가능성 열어두시고 보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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