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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 우리증시는 반도체부문 실적호조에 힘입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이어져온 D램가격의 상승이 IM부문 악화에도 불구하고 서
프라이즈 수준의 잠정실적을 만들어주었는데요. 1분기까지 반도체가격은 강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분기부터는 꺾일 가능성이 있구요. 1분기 반도체가격 상승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있는 만큼 역시
삼성전자는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점점 더 하락기조를 강화하는 흐름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시장은 또 다시 중
기흐름에서 순환매기조를 준비하고 있는 양상이구요. 코스닥지수 역시 대형주 대비로는 약세였지만 순환하며
흐름을 나타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형기술주의 실적호조에 따른 강세와는 반대로 자동차주는 약세흐름을
나타내었습니다. 아무래도 간밤 트럼프 당선인이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에 신규공장을 짓기로 한 것에 대해
국경세 부과조치를 이야기 했던 것이 자동차주에는 악재가 되고 말았는데요. 다만 아직은 조정을 받고 나면 한
차례 더 오를 수 있는 모멘텀은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동차 역시 워낙 긴시간에 걸친 가격조정과 기
간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상승이 가능해보시구요. 원/달러 환율은 갭하락 후 장대양보을 세워주었죠. 삼
성전자를 필두로 한 지수의 조정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금 당장 급락세로 접어들
지는 않습니다. 이제 새해로 접어들면서 점점 더 새로운 종목들이 바닥에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순환매 타
이밍만 잘 맞춰잡으면 올해에도 꾸준한 수익이 예상되네요. 참고하시구요. 오늘밤에는 비농업부문 고용지
표가 발표됩니다. 간밤 ADP민간고용이 부진했었는데요. 제조업에서 신규채용이 부진할 경우 다우지수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두고 보셔야 하겠습니다. 유가의 조정전환 가능성도 열어두시구요. 베이
커휴즈 원유시추기 가동건수의 꾸준한 증가도 예상되니 참고하세요. 이번 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
푹 쉬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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