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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해외증시는 대체로 완만한 상승흐름을 나타내었습니다. 특별한 지표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이탈리아 은
행들에 대한 지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융주 위주의 강세가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규제로 인해
하락했던 다우철강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달러지수는 0.17% 추가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옐
런의장의 고용호조 발언에 내년 금리인상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구요. BOJ금
정위 결과에서 금리와 자산매입 규모가 동결되고 구로다총재가 현재 엔화약세가 특이한 현상은 아니라고 밝힌
것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 역시 상대적 달러강세의
원인이 되었네요. 다만 달러가 계속해서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꾸준한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역시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
니다. WTI는 0.2% 추가상승세를 나타내었습니다. 감산이행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팔라듐 가격은 달러 강세영향에
1.2% 하락했네요.
한편 유럽증시 역시 금융주 위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M&A재료도 영향을 미쳤구요. 이탈리아 정부는
부실은행권 지원을 위해 200억유로의 부채 차입안건과 관련해 의회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BMPS
의 경우 이번주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당 역시 은행권 지원과 관련해서는 반대하기가 어렵죠. 이
탈리아 은행권의 도산 원인이 야당에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면 지지율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
분은 좀 더 지켜보도록 하구요.
오늘장 우리증시는 배당주 랠리가 극에 달하기 시작하면서 배당관련 대형주의 강세가 완만하게 이어질 것
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상대적 약세가 이어질 공산이 큰데요. 다만 간밤 반기문 총장이 대권
도전을 강력하게 시사했기 때문에 반기문 총장 관련테마로는 수급쏠림이 있을 수 있겠구요. 음식료와 섬유
의복등 내수주로도 배당관련 매수세로 인한 단기 반등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결국 시
장은 이번주 말로 갈 수록 조정압력을 강하게 받을 공산이 큽니다. 특히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기술주
의 약세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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