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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까지해서 증시는 대형주들이 중소형주 대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었네요. 내일도 오전장까지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만 코스닥은 점점 더 견조한 흐름으로 갈 공산이 커져갑니다. 전반적으로 제약주
를 필두로 돌려세울 종목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구요. 장중 원/달러 환율은 결국 1200원을 돌파했는데요. 그간
대형주들이 환율상승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했었습니다만 이제 외국인투자자들도 환차손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할 만한 시점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은 늘상 이맘때가 되면 코스닥이 강해질 것이라는 점도 잘 알고있죠. 따
라서 대형주 약세, 중소형주 강세장이 진행될 가능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네요. 미증시 역시 하락파동 전환을
기다리고 있구요. 대체로 거래가 한산한 연말이어서 곧장 급락세로 접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연초에
가까워질 수록 내리막으로 보시구요. 특히 내일 오후장으로 들어서면서 코스피 대형주의 하락이 보다 가파르
게 전개되는지와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 증가여부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테마주들은 활발하게 돌
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반총장과 문후보 지지율이 다자간에서 역전되기는 했지만 양자대결에서는 여전히 앞서
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제 반총장의 대선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 이기때문에 이제부터는 실제로
투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할 공산이 큽니다. 헌재의 가결가능성을 높게 보고
판단했을 때 얼마 남지않은 시간동안에는 아무래도 양분된 새누리진영보다는 지지율이 결집된 민주당측이
좀 더 유리해보입니다. 물론 이건 주식투자를 위해 객관적으로 분석한 제 사견이니 정치적 색깔은 없다는 점
참고해주시구요^^~. 장마감에는 반테마가 다소 저항을 받는 모습이었고 문테마의 반전가능성이 높아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아닌 듯 보이지만 분봉상으로는 드러났는데요. 따라서 되도록 길게 보고 방
향을 잡은 다음 단기스윙을 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밤에는 물가지표와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됩니
다. 트럼프 공약이 불명확해져 가는 상황에서 지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도록 하겠
습니다. 결국 미증시는 부러지는 방향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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