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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에서 군생활을 마친 나는 사회인이 되었다. 복학생이지만 지방대학이라 졸업장으로 큰 회사에 들어가기는 거의 하늘에 별따기였고
아직도 펴 지지않는 집안의 형편이 나를 복학보다는 사회로 눈을 돌리게 만든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 당시에도 나는 이런생각을 했다.
"조직사회에 들어가서 내가 월급을 받는다면 그 월급의 두배정도는 일을해야 될것이고 그 월급 정도의 일을 한다면 나는 짤릴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직사회에 나의 미래를 맡긴다는게 싫었다. 나는 내 능력되로 돈을벌수있는 그런곳을 찾았다. 그래서 여태 월급만 받는곳에서는 일해본적이 없다.
젊은시절 월급은 하나도없는 오로지 자기능력껏 돈을버는 회사로 들어가서 일을했는데 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개인적으로 일꺼리가 많아서 개인 기사를 고용했었다.
우리가 대학시절 컴퓨터는 관공서에서나 있었지 개인 컴퓨터는 없었던시절이라 우리는 컴퓨터를 접하지못했던 시절이다. 정규적으로 배우지를 못하여서 지금도 배워가면서 활용하고 있다.
그시절 기사동생에게 포털싸이트에 내 계정을 하나 만들어달라고 부탁을했다. 그때 처음으로 내 아이디가 만들어졌는데 그게 us**** 이었다. 그뒤로 많은 아뒤를 만들었지만 거의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돈도 참 많이벌었다. 친구들 회사들어가서 월급200~300만원씩 받을때 나는 거의5배이상을 벌었으니까.
8년전 사업은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먹고살 만큼은 벌고있던시절 오랜 기간 영업으로 사람들과의 부대낌에 회의가 들고 간혹 갑질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직업에 대한 혐오감이 들때쯤
양매도 기법이 완성이되어 전업을 해버렸다. 투자금의 월10%의 수익이 올라온다는것을 확인하고 20년을 해온 사업을접고 이길로 들어온것이다.
조용하게 4년을 혼자서 벌어먹었다. 이 직업이 좋은것은 사람들에게 부대끼지 않는다는것이 그 무엇보다도 좋았다. 4년전 포털 팍스넷을 접하면서 닉네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어린시절 친구들이 지어준 " 유성 "이 마음에들어 유성으로 하기로 했다. 한참동안 유성이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활동하다가
어느 한순간 머리가 하해지면서 확 깬다. " 이게 뭐지? 어떻게 이렇게 되어있어?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있지? " 둔기로 한대 맞은 기분이다.
어릴적 친구가 지어준 별명 " 유성 ", 사업할때 기사동생이 처음으로 만들어준 그래서 지금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않고 사용하는 이니셜 " us**** "
마지막으로 아내의 이름이 " 유성* " 이다.
유성이라는 단어는 다른사람에게는 한낱 단어에 불과하지만 나에게는 어떤 숙명적이 이름이었구나 !!
썩소를 지으면서 맛있게 담배한대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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