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상승하였다. 은행주 관련 금융섹터의 상승에 힘입어 나스닥은 신고가를 다시 한번 갱신하였다. 미국의 관세부과 역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였는데, 미중 무역협상이 주말에 다시 한번 이뤄지면서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달러는 경제지표 혼재와 ECB의 양적완화 축소 소식으로 하락하였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의 긴축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양적완화 축소 소식을 유럽 경제의 호조로 받아드리면서 14일 통화 정책 회의때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로존은 경제지표 둔화, 무역전쟁 심화 가능성, 남부 유럽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ECB 출구 전략이 힘겹다는 시장의 예측을 깨고 출구 전략을 진행한다면 기존의 흐름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도 있다고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증산 이유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미국 주간 원유 재고 또한 증가하면서 하락하였다. 현재 공급량 감소, 축소 이슈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흐름이 혼조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65불과 64불사이에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이 되고 있지만 OPEC의 감산 합의 종료를 앞두고 증산 논의가 되고 있다는 점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줄지않고 있다는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을 막고 있다.
골드는 무역 갈등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어 소폭 하락하였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골드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전자산 선호는 단발성 이슈로 마무리되고 있어 추세상승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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