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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동안 공개방송을 통해 숱하게 지수에 관련된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KOSPI 지수를 기준으로 열린공간(목표파동)에 대해서 1차 1626p
2차 1726p를 설정해 드렸습니다. 1차에 이어 2차 목표파동이 이제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자리입니다. 이쯤 되면 종목선정도 어렵거니와 지수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수급상황도 변한것은 없습니다. 환매에 대한 부담에 지속 시달리고 있는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외국인이 펼치는 파노라마에 따라 수동적
프로그램 매매로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그저 그런 존재로 전락한 현실이며 그나마 믿을맨으로 통했던 연기금은 주식 투자비중 확대 계획이
청문회에서 손실에 대한 책임 추궁 한방 얻어 맞더니 그 이후로 부터 줄곧 비중축소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한다
고 하니 아무래도 내년에는 주식투자 비중을 우리는 줄여야 할 까 봅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모두가 비관할 때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혜안과 모두가 장미빛 전망 일색일 때 위험관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개미투자도 아
는 초보지식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윗선의 눈치나 보고 책임이나 면피하려는 후행적 운용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군요.
전일 외국인이 KOSPI 시장에서 7,864억 순매수를 기록하는 동안 개인은 2,791억 순매도로 대응하였지만 유독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는 1,296억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물론 외국인도 전기전자업종을 2,206억 순매수하고 업종 지수도 상승을 하였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개인은 별 재미
를 보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개인이 전기전자업종에서 순매수한 종목은 LG전자에 집중 되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LG전자에 순매수한 물량은 1백만주 정도로 얼추
개인이 전기전자업종에서 순매수한 금액과 일치할 것입니다. 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으로는 순매도를 기록하였지요. 개인의 가장 큰 오류
중에 하나는 매수 선택의 이유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졌다는 것에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많이 빠졌으니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지만 결
국 많이 빠진 만큼 섣부른 반등을 주면 추가적인 하락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부분이 더욱 문제입니다.
비록 KOSPI 지수는 상승 추세를 이어갔지만 KOSDAQ 시장은 그동안 시장을 주도하던 LED를 중심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2차전지 테마군이 큰폭의
조정세를 보인 여파로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하긴 오로지 개인만이 주도하는 흐름이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는데 주도 테마를 뒷받침할 만한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당분간 KOSDAQ 시장은 각개전투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OSPI 지수는 1700선을 장중 돌파하며 2파 파동의 목표를 가시권에 두고 있는 만큼 지수탄력은 다소 둔화될 소지가 있는데 원.달러 환율의 전
저점 하회와 더불어 주도업종의 변화도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아무튼 주말을 앞둔 시장의 특성상 전반적인 숨고르기를 대비하는 다소 보수
적 관점에서 내주를 대비한 일부 저점매수 정도만 활용해야 할 하루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야기 보따리를 이 정도만 풀어야 겠습니다. 다음주 월~화, 조금 더 연장하면 수요일 정도까지 무려 3개월만에 장중 공개방송 이벤트
를 진행합니다. 이미 현재의 시점에서 어떤 업종에 주목해야 하고 업종내 어떤 종목을 활용해야 하는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미리 전부 알려
드리면 재미 없겠지요. 물론 월방 클럽 회원님들께는 일요일 주간전략방송을 통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자세한 방송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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