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내 다우지수가 주봉 2차 매물대(10,293p)를 장중 돌파하였고 월봉 기준선(10,334p)도 장중 돌파하였다.
중국의 지난달 10월 소매판매가 전년비 1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고 톨 브러더스 같은 주택 건설
업체들의 실적 개선 소식과 FRB 관계자들의 잇따른 경기부양책 지속 의지 등 호재가 이어지며 지수 흐름을 견인하였다.
월봉 기준선이자 최대 매물대(10,334p)를 장중 돌파하였으니 이제부터 시세 탄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 다시말해 일정 구간 숨고르기를 거칠
수도 있고 추가적인 상승 파동을 전개하며 10,800p 전후까지 오버슈팅을 전개할 수도 있는 파동 구간이다.
국내증시의 최대약점은 수급이다. 고객예탁금은 7월의 저점을 하회하고 있고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은 여간 포착되지 않는다.
다시말해 현재 국내증시의 유일한 수급 핵심은 외국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말 그대로 외국인 손아귀에서 아무런 힘도없이 현물과
선물 변동에 따른 지수 흐름이 결정되고 있는 구조이다.
금일은 옵션만기일이다. 전일 선물 마감 지수는 210.15인데 각 매매주체별 만기 추정수익곡선으로 점검한 결과 증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15선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손실확대, 외국인은 211선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수익확대, 개인은 219선까지는 지속 손실구간이고 209선을 하회하
는 순간부터 수익구간으로 들어서는 구조이다.
물론 만기일 변동에 따라 청산 과정이 이뤄지면서 지수 흐름이 결정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하방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은 낮고 선물지수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합의점이 도출될 수 있는 211~215선 구간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현물지수로 환산해 본다면 금일 KOSPI 지수는 기준선(1,607)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향후 예상된 지수 파동은 저점을 높혀가며 하락추세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수급이다. 외국인에 절대적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거래량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시장은 프로그램에 의해 변동할 수 밖에 없는 구간이다. 따라서 거래량이 증가하며 강한 양선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지수주에 대한 의존도를 높히기 보다 단기로 활용해 나가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담보로 하는 미래형 테마군에 초점을 당분간
맞춰가는 전략이 수익률 게임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진다.
** 수능일입니다. 모든 가족분들의 자제분이나 관계되시는 수능생이 있다면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